전쟁고아 500명 보금자리, 옛 ‘경천애인사 아동원’ 안내판 설치
전쟁고아 500명 보금자리, 옛 ‘경천애인사 아동원’ 안내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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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경천애인사 안내 표지판 제막식에 참석한 안혜정 비영리민간단체 용산사람들 대표, 이용수 한강로동주민자치위원장,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성장현 용산구청장, 경천애인사 출신 장홍기 김정옥 부부, 장성 목사, 민경삼 용산교회 목사(왼쪽부터)가 박수를 치고 있다.재외동포재단 제공

한국전쟁 당시 전쟁고아 500명을 돌본 재미동포 ‘전쟁영웅’ 故 김영옥 대령의 애민ㆍ애족 얼이 서린 옛 ‘경천애인사’(敬天愛人社ㆍ현 삼각지성당 앞)에 안내판이 설치됐다.

서울 용산구는 19일 오전 10시30분 한국전쟁 당시 장시화 목사가 세운 ‘경천애인사’에 당시 유엔군으로 참전한 故 김영옥 소령이 지휘하던 미 육군 7사단 31연대 1대대가 적극 후원, 약 500명의 전쟁고아들을 돌본 뜻을 기리고자 근·현대 역사문화명소로 지정하고 이날 표지판을 설치했다고 재외동포재단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성장현 용산구청장, 안혜정 용산사람들 대표, 이용수 한강로동주민자치위원장, 경천애인사 출신 장홍기ㆍ김정옥 부부, 장성 목사(장시화 목사 아들), 민경삼 용산교회 목사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6·25전쟁 발발 69주년을 맞아 용산구가 경천애인사 터를 근·현대 역사문화 명소로 선정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 국민들이 위기에 처한 조국을 위해 희생과 헌신을 아끼지 않았던 재외동포들을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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