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전당서 ‘버스킹’ 경과원 회의실서 ‘미팅’… 경기도, 공공시설물 도민에 개방
문화의전당서 ‘버스킹’ 경과원 회의실서 ‘미팅’… 경기도, 공공시설물 도민에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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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산하기관 회의실·강당
326개 시설 활짝… 열린 공간
▲ 190620 모바일보자료(공공시설물 환원)

앞으로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버스킹 공연을 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회의실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도가 도와 산하기관이 보유한 회의실, 강당, 체육시설 등 326개 공공시설물을 도민에 개방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안동광 도 정책기획관은 20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공공시설물을 원래 주인인 도민에게 환원해 활용도와 존재가치를 높이려고 한다”며 “리모델링을 통해 도민이 필요한 공간, 와보고 싶은 특별한 공간으로 조성해 개방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이재명 도지사의 제안에 따른 것이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3월 확대간부회의에서 “공공시설을 많이 짓는 것도 중요하지만 있는 시설을 많이 활용하면 추가 예산 없이 주민 복리에 도움이 된다. 많이 개방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도는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공공기관 로비와 광장 등을 기관 성격에 맞게 리모델링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먼저 경기문화재단 로비는 가족단위 방문객이 와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만들어진다. 경기도문화의전당 야외 휴게쉼터와 야외극장은 버스킹 공연을 할 수 있는 공연장과 아마추어 작품전시회 등이 가능한 전시장으로 리모델링한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는 건물 로비에 개방형 오피스가 구성된다. 실험연구실에는 과학기술이나 바이오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진로체험 견학이, 경기홀에서는 시네마데이를 운영해 영화를 상영한다. 판교스타트업캠퍼스 로비에는 스타트업 라운지가 조성된다. 스타트업을 위한 구인구직 게시판, 창업 관련 서적 비치, 신제품 테스트 베드 등으로 구성해 관련 업계 소식을 가장 먼저 알 수 있는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도는 오는 7월 22일 도 홈페이지에 개방 시설물의 위치, 이용시간, 면적, 비용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내년 5월까지 예약ㆍ결제 기능이 있는 통합예약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도내 개방이 가능한 공공 시설물은 모두 326개로 회의실이 243개로 가장 많다. 이어 행사장과 강당 58개, 체육시설 19개, 운동장 6개 등이다. 김해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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