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 동시분양 흥행 참패…3개 단지 대규모 미달
파주 운정 동시분양 흥행 참패…3개 단지 대규모 미달
  • 권혁준 기자 khj@kyeonggi.com
  • 입력   2019. 06. 23   오후 1 : 49
  •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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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진행된 파주 운정신도시 동시분양이 흥행에 실패했다. 3개 단지에서 대규모 미달사태를 빚었다.

23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최근 대우건설이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분양한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는 680가구 모집에 1ㆍ2순위 청약을 통틀어 333명이 신청하는 데 그쳤다.

동시 분양한 중흥건설의 ‘운정 중흥 S-클래스’와 대방건설의 ‘운정 1차 대방노블랜드’도 1ㆍ2순위 청약에서 미달한 타입이 속출했다.

운정중흥S-클래스는 최근 59㎡A형에서만 1순위 청약을 마감한 데 이어, 2순위 청약접수 결과 59㎡B형에서만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전체 1천157가구 모집에 1천728명이 청약해 평균 경쟁률은 1.49 대 1을 기록했지만, 전용 84㎡ 모든 타입에서 청약자가 미달했다.

운정1차대방노블랜드는 총 690가구 모집에 1천270명이 청약해 1.84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으나 84㎡C형, 107㎡A형, 109㎡B형에서는 1ㆍ2순위 청약 마감에 결국 실패했다.

이번에 이들 3개 단지에서 분양한 전체 2천527가구 가운데 18.6%인 469가구가 미달가구로 집계됐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별로 GTX-A노선(수도권광역급행철도) 운정역과의 거리에 따라 흥행에서 명암이 갈렸다”며 “파크푸르지오는 대형 건설사 브랜드를 내세웠지만, 상대적으로 입지가 좋지 않고 분양가도 높아 흥행에 참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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