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기술연구원, 접이식 컨테이너 상용화 위한 기술적 기반 마련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접이식 컨테이너 상용화 위한 기술적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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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나희승, 이하 철도연)이 개발한 접이식 컨테이너가 진동시험을 완료, 상용화를 위한 기술적 기반을 마련했다.

철도연은 24일 한국파렛트풀㈜와 공동 개발한 접이식 컨테이너가 국제규격을 충족하는 진동시험을 완료하면서 상용화를 위한 기술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철도연이 개발한 접이식 컨테이너는 빈 컨테이너를 접으면 부피가 1/4로 줄어드는 새로운 개념의 컨테이너로 접이식 컨테이너 4개를 쌓으면 일반 컨테이너 1개와 부피가 같아져 빈 컨테이너를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보관ㆍ운송할 수 있으며 부피와 수밀성 등 기존 컨테이너와 동일한 기준으로 제작됐고 전용 장비를 활용해 쉽고 간편하게 접고 펼 수 있다.

철도연은 지난 2017년3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지원한 접이식 컨테이너 기술개발 연구사업을 오는 2020년12월까지 진행 중이다.

철도연이 개발한 접이식 컨테이너가 진행한 진동시험, ASTM 규격은 미국시험재료협회(American society for testing materials)가 정한 재료의 규격 및 시험에 관한 기준으로 이 가운데 D4169-16 기준을 바탕으로 트럭과 열차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진동주파수를 재현하는 시험을 지난 5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서 수행했다.

컨테이너 진동시험은 철도와 트럭으로 컨테이너를 수송할 때 발생하는 진동과 충격을 재현해 안전성을 검증하는 시험이며 7개의 주요 핵심부품에 대해 ‘이상 없음’ 판정을 받아 접이식 컨테이너의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철도연 측은 밝혔다.

시험 대상은 접이식 컨테이너의 핵심기술에 해당하는 주요 부품으로 컨테이너가 접히거나 펴졌을 때 고정 및 체결을 위한 4개의 핵심부품과 접힌 컨테이너 4개를 1세트로 묶어주기 위한 3개의 핵심부품이다.

나희승 철도연 원장은 “빈 컨테이너 보관 및 운송 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접이식 컨테이너가 국제규격을 만족하는 진동시험을 완료함으로써 상용화를 위한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며 “접이식 컨테이너는 향후 유라시아 화물철도 운송 시 동서 간 물동량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물류 장비로 활용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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