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이 답이다”… 현장 달려간 시장·군수들
“소통이 답이다”… 현장 달려간 시장·군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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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환 파주시장, ‘미스터리 쇼퍼’ 변신 행정 친절도 모니터
최용덕 동두천시장, 기업SOS 현장방문 경영애로 해결 앞장
정동균 양평군수, 시위 예고 건설기계聯과 마라톤협상 눈길

민선7기 1주년을 앞둔 경기지역 시장ㆍ군수들이 현장소통을 강화하는 행보로 눈길을 끌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공직자들의 대 시민 체감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미스터리 쇼퍼(암행고객) 평가 활동에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최 시장은 지난 21일 등 3일 동안 시 산하 행정복지센터 등에 미스터리 쇼퍼로 가장해 민원인에 대한 친절도를 평가했다.

앞서 시는 민원인 친절도 확대를 위해 미스터리 쇼퍼의 암행방문평가 제도를 도입, 시행 중이다.

최 시장은 이번 암행활동을 통해 자신의 신분노출을 최대한 막고 민원인으로 가장해 행정기관을 찾아가 민원인의 입장에서 공무원들의 응대태도, 시스템의 문제점, 민원인에 대한 배려 등을 모니터했다.

최 시장은 “격앙된 민원인일 경우 팀장과 과장들이 앞장서 민원인을 조용한 곳으로 안내하고 진정시키면서 민원인의 말에 귀 기울이고 설득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기업SOS 현장을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 시장은 지난 24일 동두천2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서일전선㈜(대표 서상관)과 ㈜티에라(대표 이충구)를 방문, 공장 생산라인을 둘러봤다.

이날 국내외 경기침체 등 기업의 당면 어려움을 청취한 최 시장은 “현장소통을 통한 기업 애로 및 규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근로자들이 급여의 일부금액을 매월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후원하는 동두천시 희망나눔 행복드림사업에 많은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24일 오후 4시 집무실에서 건설기계연합회 간부들을 만나 2시간여 동안 마라톤협상을 벌였다.

양평군 건설기계연합회가 오는 7월1일 군청 앞에서 1천명 규모의 대규모 시위를 예고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연합회의 주장을 들어보고, 개선점을 미리 찾자는 취지에서 정 군수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는 정 군수, 최문환 부군수 등 관련 부서장과 차인규 양평군 건설기계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연합회 간부 13명이 참석해 연합회가 제시한 건설업계의 고질적인 불공정 계약 관행 등 12개 항의 요구조건을 검토했다.

정 군수는 두 시간에 걸친 마라톤 회의를 마친 후 마무리 발언을 통해서 “연합회측이 제시한 12개 항의 요구조건에 대해 하나하나 소상히 검토하고 그 진행 과정도 성실하게 답변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요섭ㆍ송진의ㆍ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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