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해명 "하하, 속 깊고 책임감 있고 따뜻한 사람"(전문)
별 해명 "하하, 속 깊고 책임감 있고 따뜻한 사람"(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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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별이 남편 하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별 인스타그램
가수 별이 남편 하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별 인스타그램

가수 별이 남편 하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별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늘 말하곤 합니다. 나는 남편 흉을 봐도 밤새도록 할 수 있고, 남편 칭찬을 해도 밤새도록 할 수 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과 함께 하하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별은 "지극히 현실적이고 평범한 부부"라면서 "투닥거릴 때도 있고 얄미울 때도 있지만 그마저도 없다면 그건 동화책을 펼쳐야지만 볼 수 있는 부부의 모습"이라고 이야기했다.

별은 "누가 뭐래도 저에게 제일 고맙고 소중한 사람이 남편"이라며 "방송이나 인터뷰를 하다 보면 제가 한 말, 제가 한 행동이 처음부터 끝까지 보이는 게 아니라 어떠한 단면만 보여질 때가 있어서 때론 걱정하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아 말씀드린다"라고 말을 이었다.

그러면서 "하동훈씨가 술을 가끔 과하게 드시는 것 말곤 정말 완벽에 가까운 남편이자 아빠이다. 철없어 보여도 정말 속 깊고 책임감 있고 따뜻한 사람"이라고 자랑했다.

또 그는 "사람들 앞에 서는 사람은 뱉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조심스럽고, 신중해야 함을 알기에 저도 남편도 늘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자 노력한다"며 "백 분이 재밌어 웃으셨어도 어느 한 분에겐 웃지 못하고 속상하실 이야기였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정말 마음이 아프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별은 '내 베프' '하동훈' '누가 뭐래도 사랑한다' '고마워' '그래도 술은 좀 줄여' '잘 살자 여보' 등의 해시 태그를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2년 결혼한 별과 하하는 슬하 두 자녀를 두고 있으며, 별은 현재 셋째 아이를 임신 중이다.

이하 별 인스타그램 게시글 전문

나는 남편 흉을 봐도 밤새도록 할 수 있고 남편 칭찬을 해도 밤새도록 할 수 있다고. 그렇게 지극히 현실적이고 평범한 부부예요. 우린 투닥거릴 때도 있고 얄미울 때도 있지만, 그마저도 없다면 그건 동화책을 펼쳐야지만 볼 수 있는 부부의 모습일걸요.

누가 뭐래도 저에게는 제일 고맙고, 제일 소중한 사람이 내 남편이거든요. 직업이 직업인지라 방송이나 인터뷰를 하다 보면 제가 한말. 제가 한 행동이 처음부터 끝까지 보이는 게 아니라 어떠한 단면만 보일 때가 있어서 때론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아 말씀드려요.

우리 하동훈 씨가 술을 가끔 과하게 드시는 것 말곤 정말 완벽에 가까운 남편이자 아빠입니다. 장난기 많고 철없어 보여도(그런 면도 없잖아 있습니다만) 정말 속 깊고 책임감 있고 따뜻한 사람이에요. 제가 같이 살아보니 그렇더라고요. 아이들에게도 헌신적인 최고의 아빠고요!

저 그렇게까지 속 썩으며 살고 있지 않답니다. 그러니 염려 마세요! 방송 한 번 나갈 때마다 저 속 썩고 사는 줄 알고 걱정을 너무들 하셔서 푸흐흐흐ㅎㅎ
.

아. 그리고 또 한 가지. 많은 사람 앞에 서는 사람은 뱉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조심스럽고 신중해야 함을 알기에 저도 남편도 늘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자 노력한답니다. 때론 방송을 재미있게 하려다 보면 표현이 과해질 때가 있어요. 웃자고 주고받는 말들이었어도 들으시는 분들에 따라 불편하게 들리실 수 있다는 생각 조금 더 신중하게 하며 조심하도록 할게요. 혹시라도 들으시며 상처받으시는 분들이 계셨다면 너무나 죄송한 마음입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열 분 백 분이 재밌어 웃으셨어도 어느 한 분에겐 웃지 못하고 속상하실 이야기였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정말 맘이 아프네요.

한참 활동하려던 찰나 덜컥 찾아온 셋째 임신소식에 저를 걱정하고 안타까워하는 주변 분들과(물론 생명은 축복이고 선물이기에 축하해주셨지만) 기쁘면서도 내심 늘 제게 미안해하는 남편에게 좀 더 강하고 씩씩하게 보이고 싶었나 봅니다.
그래서 했던 말이…. 에고…. 이런 구구절절한 설명도 오버일지 모르지만…. 진심은 알아주셨음 해서요. 그저 죄송합니다.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려요.

부족함 참 많은 저희인데 항상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하고요. 지금처럼 오순도순 이쁘게 행복하게 잘 살게요! 우리만 행복하게 잘 사는 거 말고 지켜봐주시는 분들께 이 행복 꼭 함께 나누고 전할 수 있는 멋진 사람들이 되도록 저희도 정말 더 노력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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