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여의도 ‘광역 BRT’ 달린다
송도~여의도 ‘광역 BRT’ 달린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인고속道 일반화 사업 완료땐 4차선으로 줄어 교통혼잡 우려
市, 대중교통 중심 교통체계 추진

인천시가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 완료 시 우려되는 차량 정체 해소 방안으로 송도~여의도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구축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2023년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도로공사가 끝나면, 현재 6차선인 이 구간(인하대~서인천) 도로가 4차선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현재 1일 평균 15만7천대의 교통량을 보이는 이 구간 차선이 줄어들면 교통 혼잡이 우려된다.

이에 시는 일반화 구간을 포함해 송도에서 여의도를 연결하는 광역 BRT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총 4개 단계로 구분된다. 1단계는 일반화 구간 9.4㎞며 2단계(2025년) 구간은 서인천~신월IC 14.6㎞이다. 3-1단계와 3-2단계 구간은 각각 신월IC~여의도 8.4㎞, 송도~인하대 9.3㎞다.

시는 송도~여의도 광역 BRT 노선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인천~시흥 BRT, 부천~김포공항·박촌 S-BRT, 인천 1·2호선 등과 연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송도역·인천가좌역·석남역·가정중앙시장역, 송도환승센터와 여의도환승센터, 인천~시흥 BRT, 부천~김포공항·박촌 S-BRT와의 환승역 등 10개 환승 거점을 마련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시는 BRT 사업으로 인천~여의도 간 출퇴근 시간 정시성 확보, 통행시간 단축, 교통혼잡 해소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특히 송도~여의도 간 통행시간을 약 13분 단축하고, 승용차에서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수단 전환을 유도해 교통량 자체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BRT 구간은 총 41.7㎞로 3천355억원의 사업비 투입이 예상된다.

시는 송도~여의도 BRT 사업(제3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포함된 서인천~신월IC 구간 제외)을 제2차 대도시권광역교통 기본계획과 제4차 대도시권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 국비 50%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 BRT 종합계획(2018~2027) 변경계획을 수립 시 송도~여의도 BRT도 반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대도시권광역교통기본계획과 대도시권광역교통시행계획을 마련 중인 한국교통연구원과 관련 협의를 했다. 또 최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의 광역교통망 구축 관련 간담회에서도 해당 사업을 건의했다.

시 관계자는 “송도~여의도 BRT 사업으로 경인고속도로를 승용차 중심에서 사람·대중교통 중심으로 바꿔나갈 계획”이라며 “이 밖에도 30만명이 거주하는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구간 원도심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욱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연예 2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