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매향리 평화연국 '쿠니아리랑' 성황리에 마무리
화성시, 매향리 평화연국 '쿠니아리랑' 성황리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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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8일 장안면 장안여자중학교 ‘쿠니 아리랑’ 연극 공연 모습
5월 28일 장안면 장안여자중학교 ‘쿠니 아리랑’ 연극 공연 모습

화성시는 지역 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공연한 매향리 평화 연극 ‘쿠니 아리랑’과 시민 현장설명회 ‘철새들과 함께하는 화성 기행’을 호평 속에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쿠니 아리랑은 미공군 ?격장으로 고통받은 매향리의 비극적인 실화를 그린 연극으로 관객의 직접 참여를 통해 평화의 소중함을 그린 연극이다. 지난 4월29일 하길중학교를 시작으로 6월25일 송산고등학교까지 8개 학교 1천600여 명의 학생과 교사들이 관람했다.

철새들과 함께하는 화성 기행은 지역 사회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화성시의 생태ㆍ역사적 장소를 재조명, 생명과 평화의 가치를 통해 군공항 이전 반대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기획한 현장설명회다. 4월12일 개최, 이달 26일까지 6회 진행됐다. 화성시의 자연 환경과 마을 이야기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회, 읍면동 봉사단, 숲 해설가 등 400여명의 시민이 참가했다.

화성시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은 “화성시를 이끌 청소년과 시민 여러분에게 화성호의 생태를 보존하고, 매향리 주민들에게 같은 아픔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며 “새롭게 연극을 기획하고, 철새 탐조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한 덕분에 참여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시민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올 하반기에도 6회에 걸쳐 현장설명회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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