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호 담수화 시기 하루빨리 결정하라”
“화성호 담수화 시기 하루빨리 결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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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화옹지구 농민들 촉구집회
市 “농업용수 부분 담수화 검토”
26일 오전 10시30분 화성시청 앞 공터에서 시화ㆍ화옹지구 인근 농민 160여명이 화성호 담수화 시기 결정을 요구하는 집회를 벌였다. 이상문기자
26일 오전 10시30분 화성시청 앞 공터에서 시화ㆍ화옹지구 인근 농민 160여명이 화성호 담수화 시기 결정을 요구하는 집회를 벌였다. 이상문기자

시화ㆍ화옹지구 인근 농민들이 조속한 화성호 담수화 시기 결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시화ㆍ화옹지구간척지 관리협의체 위원회 회원 160여명은 26일 오전 10시30분 화성시청 본관 주차장 옆 공터에서 화성호 담수화시기 결정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1991년 화옹호 방조제 건설사업이 착공된 이후 무려 25년 동안 주민들의 희망이 짓밟혔다”며 “화성호 담수화가 간척지에 보급될 유량, 농업용수로 문제가 없다는 연구용역 보고서를 토대로 화성시에 화성호 담수화 시기 결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자유발언을 통해 ▲화성호 담수화 시기 결정 ▲1991년 농지분양 협조 회신 이행 ▲화성호 수진보전 대책실무협의회 의제에 담수화 결정시기 상정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날 ‘평생소원 간척지농업’, ‘화성호 수질보전대책 실무협의회는 담수시기를 조속히 결정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빨간색 현수막을 내걸고 풍물놀이 등도 펼쳤으며 이날 오전 11시30분께 화성시장 비서실에 입장문을 전달한 뒤 자진 해산했다.

석석우 화옹지구간척지 관리협의체 위원회 대표는 “수십년간 간척지 농업인들의 숙원을 시가 속시원히 해결해 주기를 촉구한다”며 “위원회의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위원회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투쟁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화성호 담수화는 앞서 시화호의 사례처럼 수질이 악화될 우려가 있다”며 “화성호는 해수유통을 통해 수질보전을 해야한다. 화성호 간척지 주변에 필요한 농업용수는 부분담수화를 통해 공급하는 방향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시화ㆍ화옹지구간척지 관리협의체 위원회는 다음달 3일 화성시청 정문 앞에서 2차 집회를 예고했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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