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유망 서비스산업에 5년간 70조 투자… 화성 국제테마파크·섬유산업 등 ‘경기도 호재’
정부, 유망 서비스산업에 5년간 70조 투자… 화성 국제테마파크·섬유산업 등 ‘경기도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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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가 참여하게 된 화성국제테마파크의 조감도. 경기도 제공

정부가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고부가 업종인 유망 서비스산업에 70조 원을 투자한다. 정부의 지원으로 화성 국제테마파크의 조기 착공ㆍ물류산업 혁신 등 경기지역 호재가 발생, 도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경제활력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비스산업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의 주요 골자는 유망 서비스산업에 대한 재정ㆍ세제ㆍ금융 지원을 제조업 수준으로 확대하고 규제를 완화, 대대적으로 육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정책금융기관들은 2023년까지 관광ㆍ보건ㆍ물류ㆍ콘텐츠 등 4대 유망 서비스산업을 중심으로 자금공급을 70조 원 확대하고, 정부는 향후 5년간 서비스 연구개발(R&D)에 6조 원을 투입한다. 특히 신(新) 서비스 스타트업이 대거 탄생할 수 있도록 창업 후 5년간 소득세와 법인세를 50% 감면해주고, 3년간은 부담금도 면제한다.

정부가 26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기 착공 등을 내용으로 하는 서비스산업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은 착공을 기다리고 있는 화성시 신외동 일대 국제테마파크 부지. 김시범기자
정부가 26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기 착공 등을 내용으로 하는 서비스산업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은 착공을 기다리고 있는 화성시 신외동 일대 국제테마파크 부지. 김시범기자

이번 전략에는 도내 사업들도 대거 담겼다. 관광 분야를 보면 4조 5천억여 원 규모인 화성 국제테마파크의 조기 착공을 지원한다. 개발계획 변경 및 관광단지 지정 등 인허가 절차뿐만 아니라 신안산선 실시계획에 테마파크 역사를 반영(2020년)하고 개장시기(2026년)에 맞춰 해당 구간(원시역~테마파크역) 건설 완료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콘텐츠 분야에서는 부천 웹툰융합센터ㆍ고양 뉴콘텐츠센터 등이 조속 추진될 예정이고, 물류 분야에서는 수도권 유휴부지를 활용한 물류거점 발굴 및 물류시설이 밀집된 광주ㆍ안성을 위한 집적지구 정비 등이 진행된다. 이밖에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의 후속 조치로 경기북부의 유력 업종인 섬유패션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날 홍 부총리는 “우리 경제를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해 서비스산업 발전이 절실하다”며 “서비스산업이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높고 일자리 창출 효과는 제조업의 두 배다. 부가가치와 일자리의 보물창고”라고 강조했다.

박수철ㆍ여승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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