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1주년, 지자체장에 듣는다] 임병택 시흥시장
[민선 7기 1주년, 지자체장에 듣는다] 임병택 시흥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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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곧신도시내 서울대 캠퍼스 속도
공공택지개발로 ‘70만 시대’ 활짝
▲ 임병택시흥시장1

시흥시는 3개 대규모 공공택지개발이 이뤄지고 2개 공공택지개발이 예정돼 있다. 특히 개발이 완료된 배곧신도시 내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병원 건립이 추진되는 등 인구 70만을 앞두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으로부터 시의 현주소와 미래에 대해 들어본다.

-현재 진행 중인 택지지구를 비롯해 예정된 거모지구, 하중지구, 월곶역세권 등의 개발이 마무리되면 인구 70만 도시로의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한 시의 로드맵은.
시흥시는 이미 52만 대도시에 진입했다. 현재 상황은 도시의 성장과정에 필요한 각종 인프라 구축과 관리를 위한 선도적인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하는 시점에 와 있다. 시설관리공단의 도시공사 전환을 통해 도시개발사업 등 수익창출이 가능한 구조로의 전환이다. 또 도시의 성장과 함께 교통망을 통해 전지역을 하나로 묶어 지역간 연대가 가능한 도시 구조를 형성하는 것도 중요하다. 지역이 연대하는 아이 돌봄 사각지대 해소, 어르신들을 위한 시흥형 치매안심 시스템도 더 탄탄히 구축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은 무엇이 있나.
시흥지역 중소기업의 제품구매 확대, 소상공인 현장소통 강화,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기업애로 해결, 경영지원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저리의 자금을 융자지원해 기업 경영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융자 규모는 600억 원으로 상반기 하반기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매출액 30억~400억 미만 지역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기술 혁신 및 수출 주도 중소기업 중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을 지원해 지역 경제 초석이 될 ‘시흥형 강소기업’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1년간 추진한 역점사업과 향후 추진할 시책은.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는 반드시 마무리 지어야 하는 대표적 사업이다. 오세정 총장과의 만남을 통해 시흥스마트캠퍼스의 건립 필요성에 공감했고, 이런 공감대가 지난 5월 말 서울대병원 건립 협약식까지 이어진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이르면 오는 2020년 시흥시에 동아시아 최초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파크가 들어선다. 지난해 11월 시화MTV 거북섬에 인공서핑파크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고, 올해 5월 기공식을 통해 공사에 착수했다. 16만㎡ 크기의 인공서핑장은 국제 규모의 서핑대회 유치도 가능하다.

-원도심과 신도시간 균형발전 시책은.
시는 3개 권역으로 분할돼 교통, 교육, 산업 등의 불균형이 크다. 또 원도심과 신도시 간 개발속도가 확연히 차이가 난다. 시는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시흥 대야동 다다커뮤니티센터 일대 ‘햇살 가득 한울타리 마을’, 호현로 일대 ‘소래산 첫마을, 새로운 100년’이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한울타리 마을은 163억 4천여만원을 들여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주거환경 정비, 주민소통공간 확충, 주민공동체 맞춤형 교육 등을 추진하다. 소래산 첫마을은 582억여원을 들여 100년 역사를 지닌 소래초등학교의 학교시설 복합화사업, 소래복합문화극장,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동네백화점 등을 조성한다.

시는 지난 3월 정왕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선포식을 개최하고 복합문화 커뮤니티 시설, 보육시설, 일자리허브 등 어울림 플랫폼 구축 및 정주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도농복합도시로서 농업, 어업, 산업 등 동반성장을 위한 시책은.
시는 바다와 농지, 산단까지 모두 갖춘 복합도시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시흥스마트허브에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지원하고, 농업에도 다양한 신기술을 도입해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미래농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기존 주말농장의 저변을 확대하고 아파트 옥상, 교육텃밭 등 시설 조성을 지원하는 시흥형 도시농업 모델을 보급하고 있다.

특히, 연꽃테마파크에 희귀연, 특수연, 열대수련, 야간개화종 등 다양한 신품종을 식재하고, 연근 생산단지를 확대 조성해 연 산업을 발전시키고자 한다. 어민을 위해서는 올해 상반기 치어 방류사업을 실시했으며 어구 구입, 재해보험가입, 친환경 에너지 절감장비 보급 등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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