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公 3기 신도시 참여 지분 확대 보류
경기도시公 3기 신도시 참여 지분 확대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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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주도 공사에 비해 역량 미비”… 도의회 도시위 이견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박재만)가 경기도시공사 3기 신도시 사업의 참여 지분을 확대하도록 하는 건의안을 위원회안으로 추진했으나 내부 이견으로 중단됐다.

도의회 도시위는 11일 제337회 임시회 상임위 1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시공사 3기 신도시사업 참여 지분 확대 건의안’을 심의 안건으로 올릴 계획이었으나 상정을 보류했다.

해당 건의안은 수도권 주택공급확대(2018년 9월 21일, 국가정책사업 30만 호 공급)에 따른 경기도 내 3기 신도시 추진 시 경기도시공사의 주도적인 참여를 위해 참여 지분 확대를 건의하고자 마련됐다.

도시위는 이번 건의안을 통해 최근 정부가 수도권 주택공급확대 계획 30만 호 중 24만 호를 경기도에 건설한다고 발표했으나 도와 경기도시공사 참여가 배제된 채 일방적인 정부 주도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따라서 신도시 조성 경험이 풍부하고 도내 개발사업의 중책을 맡아온 경기도시공사가 3기 신도시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도록 경기도시공사의 참여 지분 확대(과천 100%, 교산 50%, 왕숙 30%, 창릉 50%)를 건의하는 내용을 담았다.

하지만 이날 도시위 일부 의원들은 기존 경기도시공사가 주도한 공사의 성과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도의 공사에 비해 미비하고, 지역주민을 만족하게 할만한 역량을 아직 갖추지 못했다는 이유를 들면서 반대했다. 특히 LH가 전국 단위로 움직이는 조직인 만큼 도시개발을 주도하면 대규모로 계획이 이뤄져 입주민들에게 더욱 긍정적인 효과가 나온다는 의견이다.

박재만 위원장은 “건의안에 대해 내부적으로 의원들 간 입장이 서로 달라 보류하기로 했다”며 “안건을 상정하는 시점이 다음 회기가 될지도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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