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딸 혼자 방치해 살해한 어린부부 첫 재판 열려
7개월 딸 혼자 방치해 살해한 어린부부 첫 재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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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7개월된 딸을 5일간 집에 혼자 방치해 살해한 혐의 등을 받는 어린 부부의 첫 재판이 열렸다.

인천지법 형사12부(송현경 부장판사)는 16일 살인, 사체유기, 아동복지법상 아동유기·방임 혐의를 받는 A씨(21)와 B양(18)의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부부의 변호인은 “검찰 측 공소사실에 대한 입장이 아직 정리되지 않았다”며 “다음 재판 기일 전까지 의견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팔에 문신을 하고 머리를 노랗게 염색한 A씨는 황토색 수의를 입고 피고인석에 들어섰다.

B양은 머리를 묶고 하늘색 수의를 입고 재판정에 나왔다.

부부는 모두 국민참여재판을 원치 않는다고 했다.

국민참여재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B양과 재판부 사이 대화 도중 이들이 옅은 미소를 띄기도 했다.

부부에 대한 다음 재판은 8월 12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부부는 지난 5월 26일부터 5일동안 인천시 부평구 아파트에 생후 7개월된 딸을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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