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경기도 부동산 허위매물 신고, 1분기보다 증가 ‘용인시 최다’
2분기 경기도 부동산 허위매물 신고, 1분기보다 증가 ‘용인시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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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를 포함한 전국의 부동산 허위매물 신고가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도내에서 허위매물 신고가 가장 많은 곳은 용인시다.

18일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이하 KISO) 부동산매물클린관리센터에 따르면 도내에서 올해 2분기(4~6월) 접수된 부동산 허위매물 신고는 7천356건으로, 1분기(6천244건)보다 17.8% 증가했다.

용인시가 1천238건 접수돼 도내에서 허위매물 신고가 가장 많았고, 고양시가 959건으로 도내 2위를 차지했다.

2분기 전국에서 접수된 허위매물 신고는 총 2만 892건으로, 전 분기(1만 7천195건) 대비 21%, 전년 동기(1만7천996건) 대비 16% 상승했다.

월별로 보면 4월 6천408건에서 5월 6천560건, 6월 7천924건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접수된 허위매물신고 건수는 총 5천753건으로 평월 수준을 웃돌았다.

지역별로는 서울시가 9천714건으로 2분기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고, 경기도와 인천시 등의 순이었다.

부동산클린관리센터는 허위매물 신고가 늘어난 것에 대해 최근 부동산 경기 회복 조짐을 보이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중개업소에서 매수자의 방문을 유도하고자 미끼매물을 올렸고 이에 따른 이용자 신고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전체 신고 건 중 허위매물로 밝혀진 수치는 1만 2천335건으로, 10건 중 6건은 허위매물이었다.

부동산클린관리센터는 “부동산 관련 이슈가 있는 지역에 매수, 매도자의 관심이 집중하면서 중개업자의 허위매물 게시와 허위매물 신고가 함께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신고 급증 지역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민관 협업 등 자율규제 차원에서 소비자 피해를 막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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