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1주년 인터뷰] 차준택 부평구청장
[민선 7기 1주년 인터뷰] 차준택 부평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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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살리기 행정력 집중”

“지난 1년 동안 부평구를 균형잡힌 생태·경제·문화 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차준택 인천시 부평구청장은 “취임 후부터 주민과의 소통과 협치에 방점을 둔 대민 행정에 주력했으며, 앞으로는 사람을 채우고, 지역을 키우는 경제 도시로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Q. 취임 1년 동안의 성과가 있다면.
A. 보육료 지원 사업을 꼽고 싶다. 정부지원 어린이집은 학부모가 부담해야 하는 보육료 부담이 없으나, 민간 어린이집 이용 학부모는 보육료를 그대로 부담하기에 무상 보육의 형평성에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취임 직후 추경 예산으로 민간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에 7억3천만원을 편성했다. 또 지난해 8월부터는 시설 유형과 관계없이 모든 어린이집 이용 유아에게 무상보육을 제공하고 있다. 직원들과 함께 보육에 대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덕분인지, 2018년 보건복지부의 전국 보육정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3월부터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 보편적 교육복지는 높이려 구비 20%를 분담해 공립유치원뿐 아니라 사립유치원 40곳에도 친환경 우수 농·축산물로 무상급식을 하고 있다.

Q. 부평구의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이 있다면.
A. 지역 내 전체 사업체중 85%를 차지하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과 성장을 도우려 한다. 부평을 이끌어갈 산업구조로 변화시켜 경쟁력을 높이겠다.

전통 시장을 통한 지역경제 기반을 튼튼히 하려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신청했다. 이 중 전통시장 5곳이 최종 선정돼 모두 28억7천만원의 국·시비를 지원받게 됐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선 지난 2월 인천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체결, 12억원의 보증재원으로 담보력이 약한 소상공인과 소기업에 특례보증을 지원했다.

Q. 부평미군부대 이전에 따른 환경오염문제나, 부지 활용방안 진척 상황은 어떤지.
A.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 총 면적은 47만9천622㎡인데, 그중 일부인 22만8천793㎡가 우선반환구역으로 확정돼 현재 반환절차가 진행 중이다.

우선반환구역은 한미행정협정(SOFA)의 공동환경평가절차에 따라 2차례 환경조사결과 기지 북측 주한미군물자재활용유통사업소(DRMO) 부지에서 다이옥신이 검출돼 국방부에서는 지난 6월 3일부터 반환 전 우선 정화를 시작했다. 지난 2017년에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해 공원을 ‘근린공원’에서 문화적 특징을 활용한 도시민의 휴식과 교육 효과를 낼 수 있는 ‘문화공원’으로 변경했다.

앞으로 부평아트센터 및 부평음악산업센터와 연결하는 문화 띠를 잇고, 부지의 역사적 가치를 잘 살리고 부평공원, 부영공원과 연결되는 주민 휴식공간을 만들겠다.

Q. 굴포천 주변 개발 사업 추진방향은.
A.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도시화, 산업화로 인해 복개한 부평 중심을 흐르는 굴포천의 1.5㎞ 구간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부평을 생태·경제·문화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이다. 사업 대상지는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에서부터 부평구청 부근까지다. 총 636억원의 사업비로 오는 2022년까지 추진된다. 이 사업은 단순한 하천 복원의 차원을 넘어, 부평 11번가 사업과 연계해 추진한다.

부평1동 중심 22만6천795㎡ 일대를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추진한다. 국비 493억원 등 총 사업비 1천642억원이 투입된다. 이곳은 생산과 육성, 소비가 선순환 구조를 이루는 ‘혁신 경제 생태계’로 조성된다.

Q. 앞으로 중점을 둘 역점사업 및 주요 현안은.
A. 부평 11번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도시를 되살리고 자연이 어우러지는 미래도시를 만들겠다. 또 제조업 중심의 노후한 부평산업단지를 4차 산업 중심으로 개편하고 청년친화형 산업단지로 변화시키고자 한다. 이와 함께 역사를 담고 음악이 흐르는 문화도시를 만들겠다.

부평에는 의미 있는 역사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다. 일제강점기 한강 이남의 최대 군수공장이었던 조병창, 미쓰비시 줄사택, 토굴 등의 역사 유적을 최대한 보존하고, 부평의 정체성과 이야기가 담긴 부평만의 특화된 공간을 조성하도록 하겠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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