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펜타포트][인터뷰]한국 헤비메탈 1세대 김종서…“메인 스테이지 첫 무대 올라 영광”
[인천 펜타포트][인터뷰]한국 헤비메탈 1세대 김종서…“메인 스테이지 첫 무대 올라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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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스타샵 X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 2019 인터뷰) “메인 스테이지 첫 무대 올라 영광…순수함과 자기관리로 계속 찾아뵙겠다”…한국 헤비메탈 1세대 가수 김종서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과 첫 인연을 맺게 된 데다 무겁지 않은 무대로 관객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헤비메탈 1세대 가수 김종서(54)는 9일 ‘KB국민카드 스타샵 X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 2019’의 메인 스테이지(KB 국민카드 스타샵 스테이지)에 오른 느낌과 페스티벌 참가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관록 있는 가수가 축제의 스타트를 끊는 게 좋다”고 말한 그는 지난 32년 간의 가수 생활을 회상하며 이날 무대가 안긴 감격을 드러냈다.

음악 장르 중 유독 락은 야생의 느낌이 있어야 하는 만큼 야외에서 관객, 텐트, 깃발과 함께할 수 있는 이번 무대가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러웠다는 생각이다.

곡 선정도 그의 취향과 무대의 특색을 반영했다.

대표곡인 ‘겨울비’는 물론 ‘아름다운 구속’ 등은 샤우팅과 관객의 함성을 동반하기에 최적인 곡들이었다.

그의 곡 선정과 퍼포먼스에는 헤비메탈 1세대 가수의 고민과 열정이 담겨있었다. 지난 1987년 자신이 데뷔하던 당시 태어나지도 않았던 관객들이 대부분이기에 이들의 취향을 맞추려면 젊은 시절의 에너지와 새 시대에 맞는 감각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는 “음악은 삶의 일부이기 때문에 남들과는 다른 감각, 음악적 역량을 뽐내기 위해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진 않고 일상이라고 여겼다”라면서도 “나이가 드니 젊은 시절만큼의 에너지가 아니어서 밥은 굶어도 운동은 매일 한다는 생각으로 역량과 체력 유지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관객이 자연스럽게, 가볍고 편하게 무대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무대 안과 밖의 구성원 모두 의식의 흐름대로 즐기는 게 중요하다”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관객이 락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섭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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