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펜타포트 인터뷰] 장유솬 대만 문화부 음악산업 디렉터, “K-POP 참고해 대만 음악 발전과 지속적인 교류 노린다”
[인천 펜타포트 인터뷰] 장유솬 대만 문화부 음악산업 디렉터, “K-POP 참고해 대만 음악 발전과 지속적인 교류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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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유솬 대만 문화부 음악산업 디렉터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과 K-POP을 접하며 대만 음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할 수 있어 기쁩니다.”

장유솬 대만 문화부 음악산업 디렉터는 10일 KB국민카드 스타샵 X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을 방문해 공연을 관람하며 한국ㆍ대만 양국의 지속적인 교류를 희망했다.

장 디렉터는 우리나라로 치면 문화체육부 국장급에 준하는 인사로 대만내 대중음악과 관련한 정책과 행사 등을 총괄하고 있다. 그는 대만이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Taiwan Beats’ (타이완 비츠)를 소개하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타이완 비츠는 대만 정부가 뉴미디어 시대 도래에 맞춰 실시한 정책 플랫폼으로 우리나라 문체부 산하 콘텐츠진흥원이 진행 중인 ‘K-POP Spotlight’와 유사한 성격을 띠고 있다. 자국 아티스트를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트위터, 웨이보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소개하고 해외 무대에 설 수 있게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한 대만 그룹 The Chairman, 88BALAZ, Amazing Show, Caotun Boys 등은 타이완 비츠를 통해 무대에 섰다.

장 디렉터는 현재 대만음악은 가능성을 모색하는 단계라고 진단했다. 효과적인 모색을 위해 자국 아티스트를 프랑스, 미국, 일본 등지에 소개하고 해외 공연에 나서게 함은 물론 인디밴드가 메인스트림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중화권에서 권위 있는 상으로 자리잡은 ‘골든 멜로디 어워드’가 대만에서 수여하는 상이라는 점은 우연이 아니다.

그 과정에서 대만 음악이 K-POP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점에 주목해 한국 내로의 저변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그가 바라본 한국 음악계는 뉴미디어 측면에서 참고해야 할 점이 많은 곳이다. SNS를 통한 홍보는 일상화 됐으며 공연 기획 및 홍보도 타국과 비교해 심도 깊기 때문이다.

장 디렉터는 “이번 축제를 통해 K-POP의 영향력과 대만 음악계가 참고해야 할 점 모두를 확인했다”라며 “한국과 대만 음악계의 의미깊은 만남이 앞으로도 지속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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