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가정위탁지원센터, 자립준비 캠프 및 장학금 지원 사업 열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가정위탁지원센터, 자립준비 캠프 및 장학금 지원 사업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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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위탁 통해 대학 진학까지 해…후원 받고 주는 문화 조성에 보탬되겠다”

“가정위탁 제도 덕분에 대학 진학까지 하게 됐어요. 자립과 취업ㆍ창업 후 가정위탁 후원자가 되겠습니다.”

지난 13일 화성 소재 청호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가정위탁지원센터 위탁아동 자립준비 캠프’에 참가한 A군(21ㆍ화성)은 자신이 경험한 가정위탁 제도의 장점과 대학 진학 과정을 설명하며 앞으로의 계획을 말했다.

A군은 학창 시절 불안정한 집안 환경 탓에 부모님과 함께 생활할 수 없게 됐다. 그러던 중 가정위탁 제도를 알게 된 고모의 권유로 함께 살게 됐고 지난해 K대 의공학부에 입학하게 되면서 사회의 역군으로 성장하고 있다. A군은 이제 자립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캠프를 통해 향후 군 복무를 마치고 의료시스템 영상과 관련한 취업ㆍ창업에 나설 계획을 꾸리고 있다. 아울러 센터에서 지원하는 장학금 수혜 대상이 돼 학업에 따른 금전적 부담이 덜어졌다.

그는 “가정위탁 제도는 물론 자립 관련 프로그램 덕분에 막연함에 덜어졌다”라며 “비슷한 환경에 처한 동년배들도 이를 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가정위탁지원센터는 올해도 자립지원사업을 실시해 가정위탁 아동을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

지난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열린 위탁아동 자립준비 캠프는 자립연령 위탁아동들이 캠프에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각 조별 멘토와 함께 과거와 현재 등 살아온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마음탐구’, 익명으로 고민 상담을 하는 ‘고민약국’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치러진 장학금 수료식은 아동들이 고민해 세운 자립 계획을 기반으로 총 21명에게 최대 250만 원 가량을 진로 관련 자격증 취득, 도서ㆍ실습ㆍ재료 구입비 등으로 지급한다.

센터 관계자는 “캠프와 장학금 지급 외에도 위탁 종결아동 자립정착금 교육과 자립연령 위탁아동 욕구 조사를 통해 가정위탁 아동이 사회에 무탈히 연착륙하도록 돕고 있다”라며 “가정위탁 아동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하고 이를 통해 진로 및 자립 고민에서 벗어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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