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1동·2동 인입선 변경 검토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주민설명회 ‘民-民 갈등’ 격화
동탄1동·2동 인입선 변경 검토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주민설명회 ‘民-民 갈등’ 격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철도시설公 “결정된 사항 없어”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동탄주민을 대상으로 연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주민설명회가 인입선 ‘民-民 갈등’의 현장으로 전락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2일 오후 3시 화성시 반월동행정복지센터 3층 대강당에서 주민 30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공단측은 길이 37.1㎞에 17개 역이 들어서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을 오는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화성에는 114역~117역까지 4개 역사가 신설된다고 밝혔다.

또 차량을 공급하는 병점차량기지로부터 해당 복선전철로 이어지는 인입선을 116역(가칭 메타역)과 117역(동탄역) 어느 곳으로 연결할지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설명회장은 동탄1동과 2동 주민간 갈등의 성토장으로 돌변했다.

동탄1동 주민들은 ‘고시변경 주민우롱’, ‘인입선 기본계획 고시대로!’ 등의 문구가 담긴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나와 116역으로 연결해줄 것을 요구했다.

반면 동탄2동 주민들은 ‘인입선 변경으로 안전확보!’, ‘교통 제일 솔빛나루역’ 등의 내용의 피켓과 현수막을 내세워 117역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응수했다.

지난해 고시된 기본계획상 인입선은 116번역으로 연결되는 것으로 계획됐지만, 이 경우 차량 통행 제어 신호기를 설치해야 하는데 신호기 고장에 따른 탈선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로 117번역으로 연결되는 것을 검토하는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앞서 지난 7월12일 이원욱 국회의원이 SNS에 ‘국토부 차관과 만나 인입선 노선 변경과 관련해 의견을 전달했고, 국토부는 긍정적 답변을 줬다’는 글을 게시해 주민간 갈등이 수면위로 떠올랐다.

이 문제에 대해 공단 관계자는 “고시한 116역 연결 인입선에서 문제점이 있어 117역 인입선을 함께 검토 중으로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답했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연예 2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