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범수 "진양혜에 마음의 빚"…25년차 남편의 눈물
손범수 "진양혜에 마음의 빚"…25년차 남편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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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방송화면
mbc'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방송화면

손범수-진양혜 부부가 결혼 25주년에도 여전한 부부애를 과시했다.

2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방송인 손범수-진양혜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손범수는 이날 당시 KBS 후배 아나운서였던 진양혜에게 프러포즈했던 때를 회상했다.

그는 “보름달 뜬 밤에 내심 용기 백배를 내서 프러포즈를 했다. 결혼을 하자고 했더니 정말 예상 밖의 반응을 보였다”며 “미쳤나 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진양혜는 “당시 내가 3월에 정식 발령을 받았다. 그리고 7월 달에 결혼을 하자는 말을 했다. ‘이 사람이 미쳤나’라는 생각을 했다. 그 때 ‘저를 뭘 안다고 결혼을 말하느냐’고 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손범수는 진양혜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진양혜가 입사 1년 만에 결혼하게 되며 곧바로 임신, 아나운서의 꿈을 크게 펼쳐보지 못한 채 아내로서 엄마로서 가정에 매진해야 했기 때문.

손범수는 “‘손범수의 아내’라는 이유로 방송사 내에서 양혜 씨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나중에 알게 됐다”며 “가장 곁에 있는 아내가 겪는 삶의 무게를 일찌감치 헤아리지 못했다. 그것이 지금도 내내 마음의 빚이라 그럴까”라고 미안함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진양혜는 남편 손범수에게 “무뚝뚝한 아내와 사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앞으로 25년도 잘 살아봤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변함없는 마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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