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퀴어문화축제’ 찬반충돌 없었다
‘인천퀴어문화축제’ 찬반충돌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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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시민 등 500여명 축제 참여
반대측 맞불집회… 경찰 ‘철통 경계
▲ 집회2

인천 부평에서 열린 제2회 인천퀴어문화축제가 수천명이 참여한 찬·반 집회에도 경찰의 엄중한 경계 아래 충돌없이 마무리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부평역 앞 쉼터광장에서 31일 오전 11시부터 열린 제2회 인천퀴어문화축제에 전국퀴어문화축제연대, 7개 주한외국대사관 등 관계자 및 성소수자, 시민 500여명(경찰추산)이 참여했다.

이를 반대하는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전국학부모연대 등 3천300명은 맞은편에서 맞불 집회를 열었다.

퀴어축제장으로 향하는 횡단보도 사이에서 축제 참가자들과 반대 집회자들의 언쟁은 있었지만 경찰의 2·3중 경계에 물리적인 충돌은 없었다.

퀴어축제 행사는 오전 11시에 시작해, 오후 2시께 본격적인 본행사, 문화공연을 한후 쉼터광장~부평삼거리 3㎞구간 행진을 끝으로 오후 6시30분께 마무리 했다.

앞서 지난해 인천에서 열린 1회 퀴어축제 행사에서는 축제에 참여한 조직위원회 등과 반대 집회 측 간에 몸싸움이 벌어져 사실상 축제가 무산됐다.

인천 경찰은 이번 행사 시작 1개월 전부터 충돌을 막기 위한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인천 모든 지역 경찰뿐 아니라 경기·전북 등 전국 지방경찰청 소속 38개 기동중대 3천여명과 교통 경찰 160명을 투입했다.

또 각 집회 주최 단체별로 사전 신고된 집회 장소를 분리하는 등 초기 대응을 신속히 하면서 사전에 충돌 가능성을 차단했다.

사진설명: 31일 오후 6시25분께 부평삼거리 행진을 마친 500여명의 퀴어문화축제 참가자들이 반대집회 참가자들 집회 장소를 지나고 있다.

사진설명: 31일 오후 6시께 행진을 하고 있는 500여명의 퀴어문화축제 참가자들이 경찰의 엄중한 경계속에서 한 교회 인근을 지나고 있다.

주재홍·김승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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