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청소년들의 노래하는 일자리 ‘JL희망합창단’10월 1일 '가을 감사음악회' 개최
발달장애청소년들의 노래하는 일자리 ‘JL희망합창단’10월 1일 '가을 감사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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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청소년들의 노래하는 일자리 ‘JL희망합창단’이 뜻깊은 음악회를 연다. 다음 달 1일 저녁 7시30분 수원시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열리는 ‘2019 가을 감사 음악회’다.

JL희망합창단은 장애인과 소외계층의 자립을 돕는 사회적기업 수원굿윌스토어에서 일하는 장애인을 비롯해 발달장애인, 부모 등 총 90여 명이 단원으로 소속돼 있다. 지역사회의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학업 이후의 진로를 위해서 노래하는 일자리로 출발, 25명의 단원이 모여 지난 2015년 창단됐다. 현재까지 무대에 선 것만 10여 차례에 달하며, 2017년 7월 열린 제10회 전국장애청소년예술제에서 노래부문 최우수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특히 발달장애청소년들의 내면으로 파고드는 자괴감, 폭력성을 희석시키고 주변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사회성을 발달시켜 주고 있다는 평이다.

이번 ‘2019 가을 감사음악회’는 조금 더 특별하게 마련됐다. 발달장애청소년들이 준비한 3회째 음악회로 도움을 받던 이들이 도움을 주는 분들께 감사를 표현하고, 희망과 삶의 용기를 격려하는 자리다. 합창단뿐만 아니라 발달장애인을 돌보는 보호자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내는 무대로 꾸며진다.

공연에서는 합창단원들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합창단과 중창팀이 ‘산타루치아’, ‘사공의 노래’, ‘홀로 아리랑’ 등을 부른다. 또 합창단 악기팀의 연주,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무대도 이어진다. 김영식 수원굿윌스토어 원장은 “한계를 극복하고 발달장애인 청소년들이 만들어 가는 야외공연을 보며 시민들 역시 어려운 삶에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자립으로 4년째 운영 중인 JL희망합창단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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