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호 태풍 링링 인천 지역 강타…연평도 전기공급 끊기고, 주택가 지붕 무너지고, 피해 잇따라
제13호 태풍 링링 인천 지역 강타…연평도 전기공급 끊기고, 주택가 지붕 무너지고,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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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평도1
▲ 연평도

제13호 태풍 링링(LING LING)이 7일 인천 지역을 강타하면서 옹진군 연평도에도 피해가 잇따랐다.

연평도 주민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6분께 옹진군 연평도 도로에 세워져 있던 전신주가 강풍에 쓰러졌다.

이 사고로 가정집 591곳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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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평도

한전 측은 정전 구간을 줄이기 위해 임시 복구에 나섰지만 제대로 된 복구 작업은 시작조차 하지 못했다.

이날 오전 인천 전역에 태풍경보가 발효되면서 육지와 연평도를 잇는 여객선 운항이 끊겨 복구 장비를 투입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현재 인천∼백령도와 인천∼연평도 등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12개 항로 여객선은 운항이 모두 통제된 상태다.

이들 여객선은 현재 인천항과 경인항에 피항 중이다. 한전은 이에 따라 태풍이 북상하고 여객선 운항이 재개되면 정식 복구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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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평도

또 연평도 도로의 가로수가 쓰러지고, 주택 지붕이 날아가는 등 강한 바람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했다.

기상청은 8일 새벽까지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이 약화되는 과정에서 불확실성이 높아져 중심 위치는 재분석을 통해 추후 변경될 수 있다”며 “앞으로 태풍 특보는 차차 강풍과 풍랑 등 일반 특보로 변경되겠으니, 추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와 태풍정보를 참고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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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평도

송길호기자
사진=김영식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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