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변예진씨 “클래식 선율, 마음을 움직이는 힘”
바이올리니스트 변예진씨 “클래식 선율, 마음을 움직이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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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악 그룹 ‘솔리드 앙상블’ 창단
연주회 열며 클래식 대중화 기여
깊은 울림으로 관객과 소통 꿈 꿔
▲ 변예진2

말과 글이 넘쳐나는 세상. 언뜻 사람들 사이는 소통에 막힘이 없을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결과는 정 반대다. 모두가 소통이 안 된다고 아우성이다. 클래식 음악은 어떤가. 이렇다 저렇다 한 마디 말 없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감동) 소통을 이끄는 음악이다.

평택이 고향인 변예진 바이올리니스트는 단절의 세상에서 클래식 음악으로 관객과 소통을 꿈꾸고 있다.

마음 속 깊은 울림을 주는 클래식음악을 대중에게 소개하고 함께 공유하기를 소망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그녀의 바람은 학문적인 연주를 통해 느꼈던 경험에서 우러난 것으로 깊이를 더하고 있다.

그녀는 일찍이 세계적인 연주자를 꿈꾸며 러시아 모스크바로 유학을 떠났다. 16세 때 최고의 음악학교로 알려진 차이콥스키 국립음악원에 입학해 알렉산더레비치, 에두아르도 그라치 등 거장의 교수에게 가르침을 받았다. 피나는 노력 끝에 실력을 인정받으며 수석으로 졸업했다.

이것이 끝이 아니다. 이번에는 스위스로 유학을 떠났다. 바젤 국립음대에서 석사과정과 최고연주자 과정을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했다. 이후 스위스 생갈렌 심포니 오케스트라에 입단해 최연소로 제2바이올린 수석 자리를 꿰찼다.

그녀는 오랜 시간 해외 유학과 연주활동을 마치고 2017년에 귀국했다. 세종문화회관에서의 귀국 독주회와 함께 솔로 연주에서 듀오, 콰르텟, 퀸텟까지 다양한 변화를 추구하는 실내악 연주 단체 ‘솔리드 앙상블’을 창단해 본격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변예진 바이올리니스트는 “클래식 음악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고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힘이 있다”며 “연주를 보고 난 관객이 클래식 음악에 대한 낯선 인식이 바뀔 수 있도록 클래식 대중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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