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옥주 국회의원, ‘남양호 물(水)환경 살리기 정책간담회’ 개최
송옥주 국회의원, ‘남양호 물(水)환경 살리기 정책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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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화성 서부권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남양호’의 수질 개선에 나선다.

환경부는 10일 오전 10시 화성시 조암농협본점 2층 회의실에서 열린 ‘남양호 물(水)환경 살리기 정책간담회’에서 남양호 수질 개선을 위해 수질개선협의회를 구성하고 남양호 인근 저수지의 ‘중점관리저수지’ 지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송옥주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이 주최한 이번 간담회는 남양호의 물환경 개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화성시,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남양호 준설대책위원회, 지역 농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남양호는 농공용수 목적으로 지난 1973년 지어져 그동안 쌓인 퇴적토, 생활하수, 가축분뇨, 농퇴비 등 다양한 오염원으로 인해 수질이 악화되고 있다.

특히 최하류 지역의 남양방조제까지 약 12km 구간 정체수역으로 인해 수질 오염이 가중되고 있어 지역주민들이 10여년째 수질개선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환경부가 발표한 남양호의 현재 수질 상태는 COD(화학적산소요구량), T-N(총질소), T-P(총인), Chl-a(클로로필 a) 등을 고려해 상류부에서 매우 나쁨 수치를 나타내고 있으며, 하류부에서 미미하게 개선돼 약간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남양호는 농업용수, 관광레저 등으로 활용가치가 큰 호수임에도 불구하고 수질이 악화돼 목적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수질개선협의회를 구성하고 저수량과 수질 상태, 내수면 이용 요구도 등을 판단해 중점관리저수지 지정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갑)은 “남양호에 대한 세부적인 맞춤형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현재 환경부가 진행중인 중점관리저수지 등 제도개선 연구결과가 나오면 시범지구 지정 등을 통해 수질개선 사업이 적극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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