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한가위 대첩’에 토종ㆍ외국인 에이스 앞세워 필승 다짐
KT, ‘한가위 대첩’에 토종ㆍ외국인 에이스 앞세워 필승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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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맨’ 배제성ㆍ쿠에바스 NC전 선발 마운드 출격
▲ 배제성.KT 위즈 제공

프로야구 KT 위즈가 가을야구 진출의 최대 분수령 될 NC 다이노스와의 조원벌 ‘한가위 대첩’ 에 총력전을 예고하며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KT는 추석연휴인 오는 12ㆍ1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와 홈 2연전 ‘빅매치’를 벌인다.

KT와 NC는 9일까지 나란히 승률 5할을 기록하며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양 팀 모두 남은 경기수가 14경기 안팎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이번 2연전에서 2승을 챙기는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의 유리한 교두보를 마련할 공산이 크다.

KT는 올해 13차례 맞대결에서 상대 전적 5승 8패를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2연전에서 ‘토종 에이스’ 배제성과 팀 최다승 투수인 윌리엄 쿠에바스(13승)를 내세워 그동안의 열세를 만회하고 5위 싸움에서 우위에 서겠다는 각오다.

이강철 감독은 지난 5일 수원 KIA전 우천 취소 후 곧바로 코칭스태프 회의를 열어 다음날 선발 예고된 라울 알칸타라를 배제성으로 교체했다. 5위 경쟁자인 NC전에서 배제성(12일)과 윌리엄 쿠에바스(13일)를 나란히 출격시키기 위한 포석이다.

배제성은 올 시즌 최고 시속 150㎞에 육박하는 패스트볼을 바탕으로 슬라이더, 낙차 큰 커브를 섞어가며 KT의 토종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 윌리엄 쿠에바스.KT 위즈 제공
▲ 윌리엄 쿠에바스.KT 위즈 제공

올해 26경기에 선발 출장해 9승 9패, 평균자책점(ERA) 3.75를 기록하며 KT 최초 ‘토종 10승’을 바라보고 있는 배제성은 선발 적응기를 마친 8월부터 상대 타선을 압도하는 안정된 피칭으로 7경기서 5승 2패, ERA 1.77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5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2018년 더스틴 니퍼트가 세운 팀 투수 최다 연승기록인 4연승을 뛰어넘은 그는 현재 KT에서 가장 믿음직한 투수로 NC전 첫 경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 쿠에바스 역시 지난 8일 SK전에서 시즌 13승을 수확하며 2015년 크리스 옥스프링이 세운 팀 한 시즌 역대 최다승(12승) 기록을 경신한 여세를 몰아 이번 NC전서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시속 150㎞를 웃도는 패스트볼을 바탕으로 구속 차가 큰 커브와, 커터, 체인지업 등 다채로운 변화구 볼 배합을 통해 ‘언터쳐블 피칭’을 선보인 그는 올 시즌 NC전에 두 차례 등판,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치며 2승, ERA 1.29 성적을 거뒀다.

KT가 첫 가을야구 진출의 명운을 가를 NC와의 한가위 2연전에서 ‘믿을 맨’ 배제성-쿠에바스 조합을 앞세워 연승을 거두고 첫 포스트시즌 진출의 희망을 현실화 시킬 수 있을지 두 선수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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