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조용한’ 총선 준비… 이달 첫 영입인사 발표
민주당, ‘조용한’ 총선 준비… 이달 첫 영입인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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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영입위 물밑서 활동 돌입… 첫 발표 명단에 김수현 검토

더불어민주당이 빠르면 이달 중 첫 영입 대상자를 발표하기로 방침을 정하는 등 내년 4월 총선을 위한 본격적인 물밑 작업에 돌입했다. 9월 정기국회의 막이 오른 만큼 지난달에 진행하려던 인재영입 구상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16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해찬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당 인재영입위원회는 별도 발족식 없이 이미 활동을 시작했다. 인재영입위원회는 별도 위원 인선 절차 없이 이 대표 1인 체제로 운영되는 한편 백원우 민주연구원 부원장 등이 실무 작업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정철 민주연구원장도 지난 20대 총선에서 인재영입 작업을 주도했던 만큼 인재영입위 활동을 도울 가능성도 있다.

인재영입위는 외교·안보·경제 전문가와 사회적 약자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를 살펴보되 험지 출마자나 비례대표 대상자 위주로 영입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당 일각에서는 영입 인사 발표가 정기국회가 마무리된 이후인 연말께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선거 분위기가 무르익었을 때 발표해야 관심도가 높아진다는 게 이유다. 이에 발맞춰 총선준비기획단도 정식 출범은 하지 않았지만 최근 정책 분과를 중심으로 첫 회의를 하고 사실상 활동을 개시했다.

이처럼 당이 조용히 총선 준비에 나선 것은 총선 때마다 불거졌던 계파 갈등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팀(One Team) 기조를 해치지 않으려는 이 대표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민주당은 첫 영입 인사 대상자로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으며 대구·경북 지역에 전략공천을 하는 방안을 구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금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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