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발도르프 학교, ‘발도르프 교육과 3·1운동’ 강연회 연다
양평 발도르프 학교, ‘발도르프 교육과 3·1운동’ 강연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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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발도르프 학교가 ‘발도르프 교육과 3·1운동’ 강연회를 연다.

양평 자유 발도르프 학교(교장 박규현)는 발도르프 학교 설립 100주년과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발도르프 교육과 3.1운동 -100년의 대화: 지금, 여기의 ‘자유’와 ‘독립’’이란 주제로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양평군 서종면 송골길 233에 있는 오르다온 수목원에서 강연회를 개최한다.

강연회는 3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자유를 향한 교육’이란 주제로 전 영국의 에머슨칼리지 발도르프 사범대학장이었던 마틴 하이먼의 강연, 2부는 박규현 양평자유발도르프 교장이 진행하는 ‘의식혼의 숭고한 계시로서 3·1운동 독립선언문’, 3부는 ‘노르웨이의 숲’ 등을 번역한 양억관씨와의 대담이다.

이번 강연회를 준비한 박규현 교장은 “3·1 운동이 일제에 대한 저항을 넘어 20세기 인간의 높은 도덕성과 세계 최초의 평화운동이라면, 발도르프 교육 또한 높은 도덕성을 자유의 조건으로 교육으로 지향하는 교육”이라고 말했다.

‘세상을 바꾸는 배움’을 지향하는 양평자유발도르프학교는 2018년 3월에 개교했다. 현재 22명의 학생과 담임교사 5명, 학과 교사 7명, 상담교사, 방과 후 교사 의료팀 등 17명의 교사진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 학교는 ‘경쟁적 일괄적 순위 평가와 정답평가는 하지 않는다. 과제는 교사에게 일임하되 필요 최소한의 원칙으로 한다’ 등을 학칙에 명시하고 실천하고 있어 대안학교를 모색하는 학부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100년 전 독일에서 시작돼 전 세계 1천개 이상의 학교로 성장한 발도르프 학교는 인지학의 창시자인 독일 철학자 루돌프 슈타이너가 설립한 대안학교다. UN이 선정한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에 선정될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발도르프 교육이념이 주목받고 있으며 국내에 12개 학교가 운영 중이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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