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노조 "비정규직 직접 고용 촉구" 강경대응 예고
분당서울대병원 노조 "비정규직 직접 고용 촉구" 강경대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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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노조가 17일 비정규직의 직접 고용을 촉구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민주노총 공공연대노조 분당서울대병원 분회는 이날 분당서울대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병원 파견 용역직 1천여 명을 직접 고용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3일 서울대병원 노사가 파견 용역직 전원을 직접 고용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서울대병원 노사 합의 직후 열린 분당서울대병원 정규직 전환 노사협의회에서는 ‘정규직 전환은 서울대병원과 별개’라며 단 한 발짝의 진전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본원(서울대병원)이 정규직 전환하는 걸 보면서 (정규직) 전환하겠다던 분당서울대병원이 서울대병원과는 별개라며 거리두기에만 급급하니 기가 막힐 노릇”이라며 파업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조 측은 현재 간호보조, 환자이송 등 생명 안전과 관련된 파견 용역직과 함께 미화, 주차, 보안 등 약 1천여 명에 달하는 비정규직 근로자가 정규직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대병원은 지난 3일 경비, 환경미화, 급식 등 비정규직 614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이와 관련, 분당서울대병원 측은 정부 기준에 따라 생명 안전과 직결된 업무를 수행하는 파견 용역직에 대해 직접 고용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성남=문민석ㆍ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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