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파주와 연천 등 12개 시ㆍ군 영향권…이재명과 이낙연, 포천 현장방문
아프리카돼지열병, 파주와 연천 등 12개 시ㆍ군 영향권…이재명과 이낙연, 포천 현장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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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 사진. 경기일보 DB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파주에 이어 연천까지 덮치면서 경기도민의 우려감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경기지역 12개 시ㆍ군이 발병 농가와 역학 관계에 놓인 것으로 확인,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행정력이 집중되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국무총리가 현장을 방문하는 등 관계 당국은 초기 진압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전날 파주 농가에 이어 연천군 백학면의 한 돼지농장에서 이날 오전 6시 30분께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전날 오후 2시께 농장주는 어미 돼지 1두의 폐사를 방역 당국에 신고했다. 해당 농장은 돼지 4천700여 마리를 사육 중이며, 19일 전 매몰 처분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틀 사이 2개 시ㆍ군에서 확진 농장이 나타나면서 경기지역 전체 확산을 경계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발생 농장과 역학 관계(사료와 차량 등)에 놓인 지역이 12개 시ㆍ군에 걸쳐 있기 때문이다. 해당 시ㆍ군은 발생 지역이 파주와 연천뿐만 아니라 고양, 용인, 화성, 평택, 김포, 광주, 양주, 포천, 가평, 동두천 등이다. 이들에 대한 임상예찰에서 특이사항은 없었으나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파주 발생농가의 가족농장에서 돼지 130여 두가 김포도축장으로 반출된 가운데 해당 돼지와 함께 도축된 돼지 200여 두도 모두 격리ㆍ출고 정지 조치했다.

도는 이화순 도 행정2부지사가 오전 이재욱 농림식품부 차관 주재의 영상회의에 참석한 데 이어 이재명 도지사가 포천을 현장 방문한다. 현장 방문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등이 동행한다.

이재욱 차관은 영상회의에서 “파주ㆍ연천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지역과 인근 시ㆍ군을 중심으로 중점관리지역을 지정해 특단의 방역 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일주일이 매우 중요한 고비다. 각 지자체는 모든 방역 역량을 총동원해 소독 등 차단 방역에 집중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와 연천 발생 농가에서 3㎞ 내 돼지 농가는 총 3곳(5천500여 두)이며, 10㎞ 내 돼지 농가는 79곳(10만 5천400여 두)이다.

여승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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