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막기위해 이성산성문화축제 전격 취소
하남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막기위해 이성산성문화축제 전격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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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가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28~29일 예정된 ‘이성산성문화축제’를 전격 취소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해 야심차게 준비했던 이성산성문화축제를 방지를 위해 최종 취소했다.

앞서 시는 축제 개최여부를 놓고 지난 25일 오후 간부회의를 개최, 마라톤 회의 끝에 저녁 늦게 축제 취소를 결정하고 이같은 사실을 SNS 등을 통해 알렸다.

다만 27일 오전 10시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시승격 30주년 기념식은 계획대로 개최한다.

김상호 시장은 시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경기도 역시 재난 대응 최고단계를 가동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부득이 이성산성문화축제를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시에는 돼지 축산농가가 없지만 대한민국 전체가 온 힘을 모아 방역에 애쓰는 상황에서 우리 시에서만 축제를 여는 것은 적절치 않아 보였다”며 “또한 수도권의 관문 도시인 우리 시가 풍부한 산림에 멧돼지 등 야생동물의 이동도 많아 병의 확산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덧붙혔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5일 돼지열병 방역 및 차단에 최대한 협조를 구하는 공문을 경기도 31개 시ㆍ군에 발송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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