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부에 맞아 숨진 5살 아이 "복부 손상으로 사망"
계부에 맞아 숨진 5살 아이 "복부 손상으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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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학대


20대 계부가 폭행해 숨진 다섯살 배기 의붓아들이 복부 손상으로 인해 사망했다는 부검 결과가 나왔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A군(5)의 직접 사인은 복부 손상으로 보인다”는 1차 구두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경찰은 현재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인 상태라 자세한 부검 결과는 밝히지 않았다.

정확한 A군의 사인은 추후 국과수의 정밀 감정 결과를 토대로 규명할 것으로 보인다.

A군은 지난 25일 오후부터 다음 날 오후까지 25시간가량 인천시 미추홀구 한 빌라에서 계부 B씨(26)에게 둔기로 심하게 맞은 뒤 결국 숨졌다.

B씨는 26일 밤 10시 20분께 119에 전화를 걸어 “아이가 쓰러졌는데 숨을 쉬지 않는다”고 신고했다.

아동학대를 의심한 소방당국은 경찰에 공동대응을 요청했고, 경찰은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B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과 119구급대가 B씨 자택에 도착했을 때 A군은 의식이 없고 맥박이 뛰지 않는 상태였으며 눈 주변과 팔다리에는 타박상과 함께 멍 자국이 발견됐다.

B씨는 2년 전에도 A군을 아동학대 한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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