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 의혹’ 정경심 교수 이번주 소환될 듯
‘사모펀드 의혹’ 정경심 교수 이번주 소환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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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일정 조율 중… “윤 총장, 검찰개혁 필요 입장 변화없다”

사모펀드 투자 의혹과 자녀 입시 비리 등 각종 의혹이 불거진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57)의 소환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정 교수 측과 소환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다.

정 교수는 이번 주 초반 검찰에 출석할 가능성이 크다. 정 교수가 출자한 사모펀드 ‘블루코어밸류업1호’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PE) 실제 운영자로 지목된 조 장관 5촌 조카 조씨(36ㆍ구속)의 구속기간이 다음 달 3일 만료되기 때문이다. 정 교수가 코링크PE 투자ㆍ운용에도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어 조씨를 재판에 넘기기 전에 정 교수를 조사할 필요가 있다.

정 교수는 제기된 의혹이 방대한 만큼 두 차례 이상 조사받을 가능성이 있다. 이미 재판에 넘겨진 동양대 총장 명의 표창장 위조 혐의 이외에도 제1저자 논문 등재로 논란이 된 단국대 인턴, ‘부풀리기’ 의혹이 제기된 한국과학기술원(KIST) 인턴 등 딸과 아들의 고교ㆍ대학 시절 인턴활동 전반이 검찰 수사망에 포함돼 있다.

검찰은 정 교수 출석 일정이 확정되더라도 외부에 공개하지는 않기로 했다. 다만 서울중앙지검 1층 현관 앞에 취재진 수십 명이 상시 대기 중이어서 출석 장면이 언론에 공개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검찰은 조 장관 동생 조씨(52)도 지난 26~27일 이틀 연속 소환해 조 장관 일가가 운영해온 웅동학원에 공사비 청구 소송을 제기한 경위 등을 캐물었다. 인턴활동증명서 및 표창장 위조 의혹과 관련해서도 딸은 두 차례, 아들은 한 차례 조사를 받았다.

한편 검찰은 지난 28일 서초동 일대에서 대규모로 열린 검찰개혁 집회와 무관하게 조 장관 관련 수사가 진행될 것이며 검찰개혁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는 기존 윤석열 검찰총장 입장에도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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