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스포츠 대축제’ 4일 서울서 개막…10일까지 7일간 열전
‘한민족 스포츠 대축제’ 4일 서울서 개막…10일까지 7일간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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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사상 첫 18연패 목표 출격…서울시, 개최지 잇점 안고 도전장
스제100회 전국체육대회가 4일 서울에서 개막돼 7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사진은 지난 2일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리허설 장면.연합뉴스
스제100회 전국체육대회가 4일 서울에서 개막돼 7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사진은 지난 2일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리허설 장면.연합뉴스

10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민족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제100회 전국체육대회가 ‘수도’ 서울에서 4일 개막돼 10일까지 7일간 펼쳐진다.

33년 만에 서울에서 개최되는 역사적인 이번 100회 대회에서는 종합우승 18연패 달성에 도전하는 경기도와 개최지 서울특별시를 비롯, 전국 17개 시ㆍ도 및 18개국 해외동포선수단 등 총 3만여 명이 참가, 47개 종목(정식 45종목, 시범 2종목)에 걸쳐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에서 전국 시ㆍ도 가운데 가장 많은 2천87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는 경기도는 사상 첫 종합우승 18연패 달성이라는 새로운 기록 경신에 도전하며, 4년 연속 7위와 광역시 중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 인천광역시는 1천493명의 선수단을 출전시킨다.

서울시가 무려 2만점 가까운 개최지 프리미엄(가산점)을 앞세워 24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와 치열한 우승다툼을 예고하고 있는 경기도가 정상 수성에 성공할 경우 전무후무한 18연패의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최정예 선수단을 꾸려 지난 한 달간 강화훈련으로 전력 담금질을 했으며, 선수단 사기진작을 위해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마련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도 결의에 찬 선수단은 ‘약속의 땅’ 서울시에 입성, 결전의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

‘몸의 신화, 백년의 탄생’이라는 주제로 열릴 이번 100회 체전의 개회식은 4일 오후 6시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개막 팡파르와 함께 차기 개최지인 경상북도를 필두로 각 시·도 선수단과 해외동포 선수단이 차례로 입장한다.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8연패 달성에 도전하는 경기도선수단 박상현 총감독(오른쪽 3번째) 등 본부임원들이 3일 오후 결전지 서울에 도착, 잠실실내체육관 앞에 마련된 환영식장에 참석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경기도체육회 제공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8연패 달성에 도전하는 경기도선수단 박상현 총감독(오른쪽 3번째) 등 본부임원들이 3일 오후 결전지 서울에 도착, 잠실실내체육관 앞에 마련된 환영식장에 참석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경기도체육회 제공

이어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개회선언과 박원순 서울시장의 환영사, 대회기 게양,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개회사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 선수를 대표해 남녀 선수대표 선서와 심판대표 선서에 이어 지난 9월 22일 강화 마니산 참성단에서 채화돼 전국 24개 도시를 순회한 성화가 최종 주자에 의해 성화대에 점화돼 대회 시작을 알린다.

이번 대회에는 수영종목 역대 최다 금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박태환(인천시체육회)과 이 대회를 끝으로 은퇴하는 ‘땅콩 검객’ 남현희에 펜싱의 ‘떠오르는 샛별’ 오상욱(이상 성남시청), 사격의 진종오(서울시청), 남녀 유도의 간판 안창림(남양주시청), 정보경(안산시청), 2019 세계역도선수권 남녀 금메달리스트 진윤성(고양시청), 이지은(수원시청), 양궁 이우석(코오롱) 등 전ㆍ현 국가대표들이 고장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다.

한편, 대회 개막일인 4일에는 럭비, 배구, 축구, 복싱, 세팍타크로, 수상스키웨이크보드, 스쿼시, 승마, 야구, 역도, 유도, 자전거, 테니스, 펜싱, 하키 등 15개 종목이 경기를 가지며 이틀째인 5일부터 본격적인 시ㆍ도간 메달경쟁이 시작된다.황선학ㆍ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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