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6일 성료…가을 밤 하늘을 수놓은 재즈와 열정의 향연
<제16회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6일 성료…가을 밤 하늘을 수놓은 재즈와 열정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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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라섬재즈페스티벌1

경기 지역의 문화ㆍ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제16회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이 6일 성료했다.

가평 자라섬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만여 명을 웃도는 관객이 참여해 텐트, 돗자리 등으로 무대 주변을 에워싸는 진풍경을 선보였으며 후원 기업의 각 부스도 풍성한 먹거리와 이벤트 등도 물오른 분위기에 일조했다.

올해도 세계 각 국에서 30여 명 이상의 그룹이 참여했으며 약 300여 명의 아티스트가 초청돼 눈길을 모았다. 더욱이 올해는 지난해 스위스에 이어 ‘덴마크 포커스’를 표방했다. 이는 매년 축제에서 국제적인 교류를 통해 재즈 트렌드를 주도하고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연주자를 소개하고자 지난 2011년부터 매년 한 국가를 선정해 음악가를 초청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그 예로 55년 전통을 자랑하는 유럽 최고의 ‘빅밴드 더 대니쉬 라디오 빅밴드’, 피아노와 키보드, 그리고 몽환적인 색소폰 음색과 당찬 드럼 연주를 한데 모은 ‘모튼 샨츠 갓스피드’, 경기 민요와 정가로 무장한 김보라 아티스트와 일렉트로닉 재즈 밴드 칼라하가 만나 결성한 ‘칼라하 feat.김보라’, 스칸디나비아 특유의 클래시컬함과 동양적 감성을 섞은 재즈 트리오 ‘마키코 히라바야시 트리오’ 등이 자리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 자라섬재즈페스티벌3

이외에도 자라섬 특유의 기획 프로그램인 ‘자라섬 비욘드’에서는 지난해 가왕 조용필 50주년 기념에 이어 올해는 ‘THE PIANIST: 임미정 / 이지영 / 고희안 With 김광민’을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피아노 연주자 4인만으로 구성된 공연에서 단조로움보다는 색다름을 앞세워 관객들의 감성을 듬뿍 적셨다.

자원봉사자인 ‘자라지기’ 활동을 포함해 올해로 9년째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을 방문한 김민현(31ㆍ서울)씨는 “단순 재즈 감상 외에도 매번 쉽게 접해보지 못한 다양한 국가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어 뜻 깊다”라며 “볼거리와 먹을거리도 함께하는 행사라 앞으로도 매년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자라섬청소년재즈센터 관계자는 “어느덧 16회째를 맞은 행사라 방문객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들을거리와 볼거리를 기획했다”라며 “장수 페스티벌이라는 명칭에 부끄럽지 않은 기획, 행사로 매년 찾아뵐 것”이라고 말했다.

▲ 자라섬재즈페스티벌4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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