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7~18일 또 전국 급식ㆍ돌봄대란 오나… 道학비연대, 8일 총파업 선포
10월17~18일 또 전국 급식ㆍ돌봄대란 오나… 道학비연대, 8일 총파업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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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비정규직(교육공무직) 근로조건 교섭이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을 시, 또다시 전국 학교에 급식ㆍ돌봄 대란이 예고되고 있다.

7일 교육당국과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학비연대)는 서울시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 교섭을 시작했다. 이번 교섭은 오는 13일까지 이뤄질 전망이며, 교섭이 결렬될 경우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ㆍ전국교육공무직본부 등은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2차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17일 오후 1시 서울로 집결해 총파업대회를 개최하고, 18일 전국 지역교육청 앞에서 총파업 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학비연대는 지난 4월 양측간 임금교섭이 첫발을 뗀 이후 ‘기본급 6.24% 인상’, ‘근속수당 월 7천500원 인상 및 상한 폐지’, ‘명절휴가비ㆍ정기상여금ㆍ복지비 인상’ 등 6대 요구안을 주장해 왔고, 교육당국은 임금동결안을 고수하면서 맞서 왔다.

이와 함께 경기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도 8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예고한 상황이다.

경기학비연대 관계자는 “약 6개월 동안 진행된 교섭에서 교육부와 전국의 17개 시ㆍ도 교육청은 약속했던 공정임금제 실시는 고사하고 비정규직 차별해소 의지도 전혀 없었다”며 “이에 교육부장관과 교육감들이 직접 책임지고 성실히 교섭에 참가하며 공정임금제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에 교육당국 관계자는 “양측(교육부와 학비연대)이 4명씩 교섭위원을 구성해 이번 주 집중교섭을 하고 있다”며 “최종 합의는 11일 내 끝내는 것이 목표이며, 보다 전향적인 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학비연대 측은 2차 총파업 규모가 실현될 시 지난 7월 3~5일 사흘간 진행된 1차 총파업 규모와 비슷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파업 땐 전국 2천800개교에서 2만2천여 명의 관계자가 참여했으며, 전국 학교에 급식ㆍ돌봄 대란이 우려된 바 있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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