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일자리 경제도시’ 날개 펴다] 인천도시공사 ‘상생특별시’ 견인
[인천 ‘일자리 경제도시’ 날개 펴다] 인천도시공사 ‘상생특별시’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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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주거복지·일자리 창출… 3마리 토끼 사냥
지난 5월27일 인천 연수구 선학아파트 복지관에서 열린 ‘같이家U 실버사원 일자리 발대식’에서 박인서 인천도시공사 사장과 박남춘 인천시장 등이 어르신들에게 사원증을 전달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같이家U 실버사원 사업은 도시공사가 지방공기업 최초로 한 노인일자리 창출사업이다. 인천도시공사 제공
지난 5월27일 인천 연수구 선학아파트 복지관에서 열린 ‘같이家U 실버사원 일자리 발대식’에서 박인서 인천도시공사 사장과 박남춘 인천시장 등이 어르신들에게 사원증을 전달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같이家U 실버사원 사업은 도시공사가 지방공기업 최초로 한 노인일자리 창출사업이다. 인천도시공사 제공

인천도시공사가 ‘상생특별시 인천’을 향해 뛰고 있다. 지난 2003년 출범한 도시공사는 그동안 검단신도시·영종하늘도시·미단시티 등 단지·택지개발사업과 십정2구역·송림초교주변 주거환경개선사업, 영종A27블록·검단AB14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등을 추진했다. 총 사업비가 무려 28조원 규모다. 도시공사는 이 사업들을 추진하며 인천지역 발전에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도시공사가 자체적으로 경제적 파급효과를 추산해보니 118만명의 고용창출효과와 258조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나타났고, 최초 취득세 4조6천억원 및 연간 지방세는 6천800억원에 달한다.

도시공사는 지난 2018년 10월 제10대 박인서 사장 취임 이후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리더 공기업’을 목표로 도시재생·주거복지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2019년 상반기 당기순이익 558억원을 기록하며 창립 이래 최대 흑자라는 경영성과와 부채감축목표(250%)를 밑도는 214%의 부채비율로 재무구조도 탄실해지고 있다. 도시공사는 이를 토대로 앞으로 인천시민을 위한 도시재생 및 주거복지를 위한 사업 추진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 검암역세권·계양테크노밸리·검단2산업단지 등 신규 사업 추진
도시공사는 지난 2018년 정부의 수도권 신규 공공택지 조성계획에 차례로 포함된 검암역세권 개발사업과, 계양테크노밸리 공공주택 조성사업, 그리고 신규 산업단지인 검단2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 등 인천의 굵직한 개발사업 시행자로서 나선다.

검암역세권 개발 사업은 서구 검암동 79만3천253㎡ 규모에 공동주택 7천114세대를 공급한다. 10월 중 지구지정 절차를 마치고 오는 2021년 착공, 2024년 준공이 목표다. 검단 일반산업단지는 서구 오류동에 기존 검단일반산업단지와 연계한 산업단지를 만드는 것이다. 도시공사는 인천 북부권역 균형발전과 곳곳에 산재한 공장의 계획적 재배치를 실현할 계획이다.

계양구 귤현·동양·박촌·병방동 일대 직주근접형 자족도시를 목표로 하는 계양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은 지리적 이점을 살려 새로운 경인산업축을 형성, 수도권 첨단산업의 거점을 목표로 한다. 또 신혼희망타운·행복주택·창업지원주택 등 청년과 신혼부부들을 위한 1만7천세대에 달하는 다양한 주거시설과 문화여가시설을 만든다.

지난 5월 7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인천의 한 무료급식소를 방문한 박인서 인천도시공사 사장과 임직원들이 어르신들을 상대로 배식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인천도시공사 제공
지난 5월 7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인천의 한 무료급식소를 방문한 박인서 인천도시공사 사장과 임직원들이 어르신들을 상대로 배식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인천도시공사 제공

■ 정부 뉴딜사업과 자체 임대주택 돋움집으로 낙후한 도심에 활기를
도시공사는 현재 정부 정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자체 소규모 임대주택 모델인 ‘돋움집’, 그리고 인천시의 정책사업인 우리집 1만호 등 다양한 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시공사는 도시재생 중간지원조직인 인천도시재생지원센터를 운영하며 도시재생 전문기관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인천도시공사형 소규모 임대주택인 돋움집에 집중하고 있다. 돋움집은 도시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의미의 ‘북돋우다’에서 따온 이름이다. 현재는 도시공사 소유의 노후주택과 지원금을 제공하고, 사회적 기업이 리모델링해 사회주택형 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시범사업이 한창이다. 기존 주거취약계층에게만 공급하던 임대주택과 달리 차상위계층이나 예술인·IT종사자·지역청년 등에게도 공급하기에 낙후 도심에 활기가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시공사는 오는 12월까지 중장기 도시재생 마스터플랜을 세워 인천의 전체적인 도시재생 밑그림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노후 주거지 재생과 지역가치 창출 재생 등 재생 인프라를 구축하는 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6월8일 인천 연수구 선학·연수 영구임대주택에서 박인서 인천도시공사 사장과 사랑나눔 가족봉사단이 홀몸 어르신들께 가가호호 방문해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하는 나눔봉사활동을 펼쳤다. 인천도시공사 제공
지난 6월8일 인천 연수구 선학·연수 영구임대주택에서 박인서 인천도시공사 사장과 사랑나눔 가족봉사단이 홀몸 어르신들께 가가호호 방문해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하는 나눔봉사활동을 펼쳤다. 인천도시공사 제공

■ 임대주택 커뮤니티 활성화로 주거복지 분야 선도
도시공사는 임대주택의 커뮤니티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입주민 만족도를 올리면서 입주민 고립화 예방이나 사회적 관계망 회복 등 공동체 활성화라는 1석2조의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도시공사는 가족봉사단을 꾸려 임대주택 홀몸어르신께 반찬을 나누는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입주민의 경제자립 기반을 강화하려 임차인 대상 집수리 교육 및 직업전문상담사의 일자리 상담도 하고 있다.

이 밖에 지방공기업 최초인 노인 일자리 창출사업인 ‘같이家U 실버사원’ 사업도 펼치고 있다. 만 60세 이상 시니어 50명을 채용해 가사 돌봄, 안전관리, 공부방 선생님 등 임대주택 입주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도시공사가 관리·운영하는 4개 임대단지에서 활동 중이다.

박인서 사장은 “인천시민 모두가 쾌적하고 풍요로운 주거 공간에서 삶을 영위하는 것이 진정한 행복 실현이고, 이것이 인천도시공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과거의 물리적 정비방식이 아닌 사람과 공간 중심의 미래지향적 도시재생을 추진해 더불어 잘 사는 상생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했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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