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건전증시포럼…자본시장 알고리즘·고빈도거래 규제 토론
2019 건전증시포럼…자본시장 알고리즘·고빈도거래 규제 토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위원장 송준상)는 16일 거래소 서울사옥 신관 21층 대회의실에서 유관기관, 금투업계, 학계 등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전증시포럼을 개최했다.

건전증시포럼은 불공정거래 등 자본시장 규제 관련 정책과제 발굴 및 방향 모색을 위해 2005년부터 KRX 시장감시위원회가 매년 실시하는 오피니언 리더들의 토론장이다.

올해 포럼은 ‘바람직한 자본시장 알고리즘·고빈도거래 규제방향’을 주제로, 알고리즘과 고빈도거래의 글로벌 규제동향을 살펴본 뒤 우리 시장환경에 적합한 규제 방향 설정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발표자로 나선 양기진 전북대학교 로스쿨 교수는 “위험관리 차원의 시장충격 완화장치 마련과 함께 시세조종 등에 대한 규제 정비가 필요하다”라면서 “알고리즘거래 관리방안의 일환으로 알고리즘 거래업자에게 등록의무를 부과하고, 규제기관의 권한을 강화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박선종 숭실대학교 법학과 교수는 “효율적인 시장감시 및 관리·감독 강화를 위해 ‘알고리즘·고빈도거래자 등록제’ 도입이 필요하다”라면서 “규제기관에 알고리즘 사업자에 대한 정보(고빈도거래에 대한 전략, 사용변수 등)제공 요구 권한을 부여해 규제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라고 제언했다.

아울러, 미국 자본시장의 대표적 자율규제기관 FINRA와 영국 LSE·FCA출신의 규제 전문가를 초빙해 해외 주요시장의 규제 현황에 대한 생생한 설명을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민현배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연예 2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