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구리시지부장 장기 공석 등 파행 계속…구리시 “5천억 市금고 걱정 돼”
농협구리시지부장 장기 공석 등 파행 계속…구리시 “5천억 市금고 걱정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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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개월째 부지부장 체제 운영

농협구리시지부가 전 지부장의 처신 문제 등이 불거져 인사조치 된 후 수개월째 지부장 공석 사태를 맞는 등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현재 농협구리시지부는 지난 2년전부터 5천억 원 규모의 구리시 일반회계 운영 시 금고로 선정돼 구리시 재정을 관리해 오고 있다.

17일 구리시와 농협구리시지부 등에 따르면 농협구리시지부는 지난 2017년 12월께 구리시 일반회계 운용 금고로 지정돼 오는 21년 말까지 4년 관리 운용 조건으로 구리시 재정을 관리해오고 있다.

하지만 농협구리시지부는 지난 8월 전 지부장이 직원 관리 등에 문제 등 전반적 처신 문제로 내부 반발을 초래, 농협경기지역본부 징계인사에 회부, 타지역으로 좌천된 후 현재까지 지부장을 공석인 상태로 운영 중이다.

시 금고는 현재 5천억 원에 달한 구리시 일반회계를 운용하고 있는데 이번 금고 운용을 조건으로 2억 원대의 협력금을 구리시에 납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농협구리시지부 관계자는 “큰 건은 아니지만 지부장이 지부를 운영하는데 있어 직원 등에 대한 관리 문제가 있어 타 지역으로 전출됐다”면서 “곧바로 후임 지부장이 결정돼 지부를 원활하게 운영해야 하지만 도 본부 차원의 정기인사와 구리시의 입장 등에 직면, 정기인사때까지는 부지부장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시금고로 지정된 농협이 내무 문제 등으로 파행을 거듭하고 있어 걱정이 많다”면서 “구리지역은 도시지역으로 항상 금고 선정때마다 농협이 선정된데 대해 이견이 없지 않은데 이번 농협의 지부장 문제로 위상이 추락된 만큼, 불신은 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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