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청 국감]업무 중 상해 경찰관, 처우 개선해야
[경기지방청 국감]업무 중 상해 경찰관, 처우 개선해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무 중 상해와 정신적 피해를 입은 일선 경찰관들의 열악한 환경에 대한 처우를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자유한국당 김영우 국회의원(포천시)은 18일 오후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많은 경찰관이 업무 현장에서 고생하는 데 비해 처우가 열악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8월 포천에서 경찰관 두 명이 범인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얼굴에 흉기를 찔리는 사고를 당했다”며 “이 중 한 명은 결혼을 코앞에 둔 청년인데 수차례에 걸친 성형수술이 필요하고, 트라우마 등 정신적 피해도 우려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김 의원은 “인천지방경찰청에선 젊은 경찰관이 어깨 부상을 당했는데도 치료비를 받지 못하기도 했다”며 “공무 중 당한 부상에 물리적ㆍ심리적인 보상까지 국가에서 반드시 책임지고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의원은 “최근 경기북부 지역 경찰관들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의한 지원 근무로 업무 피로도가 상당히 가중돼 있다. 청 단위에서 휴가 등 어떠한 형태로 보상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최해영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은 “부상한 경찰관은 현재 공상 처리가 돼 있다. 추가 기금 및 심리치료, 법률지원 등 추가로 필요한 여러 가지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업무 과중 문제 등에 대해서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하지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연예 2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