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기훈 결승골’ 수원, 경남 꺾고 6경기 만에 승리
‘염기훈 결승골’ 수원, 경남 꺾고 6경기 만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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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가트 동점골 이어 염기훈 역전골…인천, 성남 제물로 강등권 탈출
▲ 2019 K리그1 로고

수원 삼성이 ‘왼발의 달인’ 염기훈(36)의 역전 결승 골을 앞세워 경남FC를 제압하고 5경기 무승의 늪에서 탈출했다.

수원은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파이널 B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강등권 탈출에 사활을 건 경남을 상대로 아담 타가트의 동점 페널티킥 골과 염기훈의 결승골로 2대1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최근 5경기 동안 2무 3패의 부진에 빠져 파이널 A 진출에 실패한 수원은 파이널 B 첫 경기서 6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남이 먼저 선제골을 넣으며 주도권을 잡았다.

수원은 전반 24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수 구대영이 핸드볼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줬고 경남 데리치가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반격에 나선 수원은 전반 43분 고승범이 얻은 페널티킥을 타가트가 침착하게 차넣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전반을 1대1로 마친 수원은 후반 시작과 함께 베테랑 염기훈을 교체 투입해 승부수를 던졌고 이는 적중했다.

염기훈은 후반 27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 머리맞고 뒤로 흐르자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절묘한 왼발슛으로 경남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수원은 남은 시간 경남의 파상공세를 잘 봉쇄해 1골 차 승리를 거뒀다.

한편, 같은 날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선 ‘생존왕’ 인천 유나이티드가 ‘해결사’ 스테판 무고사의 프리킥 결승 골을 앞세워 성남FC를 1대0 물리쳤다.

인천은 승점 29로 경남(승점 28)을 11위로 끌어내리고 10위로 한 계단 올라서며 강등권서 탈출했다.

인천은 골키퍼 이태희가 연달아 슈퍼세이브를 선보이는 눈부신 선방쇼로 전반을 0대0으로 마친 뒤 후반 ‘몬테네그로 특급’ 무고사의 환상적인 득점포로 기세를 올렸다.

후반 28분 무고사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상대 수비의 파울을 유도했고, 이어 프리킥 상황서 성남 수비벽 밑으로 향하는 날카로운 오른발 슛으로 골대 왼쪽을 공략하는 천금같은 결승골을 넣어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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