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사모펀드·버닝썬… 여야 이번주 국감 ‘막판 격돌’
조국 사모펀드·버닝썬… 여야 이번주 국감 ‘막판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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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인·참고인 출석, ‘창·방패’ 대결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종반전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여야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의혹과 버닝썬 사태 등 굵직한 현안과 관련된 증인·참고인을 불러 ‘막판 격돌’을 벌일 전망이다.

20일 국회에 따르면 겸임 상임위원회인 운영위와 정보위를 제외한 15개 일반상임위는 이번 주 국감을 종료한다. 이 중 12개 상임위원회는 21일, 기획재정위와 행정안전위, 여성가족위는 오는 24일 각각 국감을 마무리한다.

이런 가운데 정무위는 21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조 전 장관 가족의 사모펀드 의혹과 관련된 KTB투자증권 상무 김 씨와 미래에셋대우 본부장 이 씨를 각각 증인으로 내세우기로 했다. KTB투자증권은 조 전 장관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 운용사인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PE)와 연결된 피앤피플러스컨소시엄에 사업 편의를 봐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어 여야가 ‘창과 방패’의 대결을 펼칠 것으로 관측된다.

오는 24일 행정안전위원회의 행정안전부·경찰청 종합감사에서는 클럽 ‘버닝썬’ 사태를 촉발한 김상교 씨가 참고인으로 출석한다.

버닝썬 사태는 지난해 11월 김 씨가 강남 클럽 버닝썬을 찾았다가 클럽 직원에게 폭행당하면서 불거졌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역삼지구대 경찰관들이 김 씨를 연행하는 과정에서 ‘과잉 대응 논란’이 일며 클럽과 경찰 사이의 유착설로 번졌다.

문화체육관광위의 경우 조 전 장관의 딸이 서울대 법대 산하 공익인권법센터에서 인턴 활동을 할 당시 센터장이었던 한인섭 교수의 부인인 문경란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혁신위원장과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딸 특혜 의혹과 관련한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관계자 등을 증인으로 부르는 문제를 놓고 여야 간 기 싸움만 반복되다, 결국 증인 없는 종합감사를 열게 됐다. 정금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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