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돼지열병 보상금 60억원 선지급…농가 고충 고려 50% 우선 지급
인천시 돼지열병 보상금 60억원 선지급…농가 고충 고려 50% 우선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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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강화지역 등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피해 농가에 보상금을 선지급한다.

시는 예방적 살처분 양돈농가에의 경제 부담을 덜어주고자 예상 보상금 중 60억원을 우선 지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살처분 보상금은 발생농장 및 예방적 살처분 농장에게 살처분 가축, 그 생산물, 남은 사료 등을 대상으로 보상한다. 평가액의 100% 지급을 원칙으로 하고, 법령에 따라 축종·용도별 시세 기준으로 보상금 평가반이 평가 후 보상금을 지급한다.

하지만 평가 등의 절차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만큼, 시는 먼저 보상 절차를 진행키로 했다. 최장 6개월 간 월 최대 337만원의 생계안정 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법령에 근거해 50%를 우선 지급할 계획이다. 살처분 수 등을 기준으로 농가마다 차등 지급한다.

시는 현재 확보한 60억원의 보상금 이외에 추가로 국비 등을 확보할 방침이다. 시는 현재 정부와 살처분 농가에 대한 추가적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다.

한태호 시 농축산유통과장은 “ASF 관련 돼지 재입식은 다른 질병과 달리 오래 걸리는 만큼, 생계안정자금 지원기간 연장방안 등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인천에서는 지난 9월 23일 강화군에서 돼지열병이 발생한 것을 시작으로 총 5건이 발생했다. 이 때문에 강화의 전체 농장 39곳을 대상 돼지 4만3천603마리(반려돼지 포함)를 비롯해 계양구(555마리)와 옹진 영흥(39마리) 등 현재 41개 농가 ?4만4천197마리를 예방적으로 살처분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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