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선관위 자료분실… 공판일정 차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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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선관위가 항소심에 계류중인 현역 국회의원 선거법 위반 사건을 조사하며 작성한 참고인 문답서 원본을 분실, 항소심 공판 일정 차질이 우려.
26일 도 선관위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열린우리당 강성종 의원(의정부을)의 사전선거운동 혐의를 포착하고 강 의원이 대표로 있는 모 봉사법인 설립기부금 조성과정에 대해 조사, 강 의원이 이사장으로 있는 대학 관계자 A씨가 5천300만원을 기부한 사실을 확인, A씨의 자금보유 능력 등을 파악키 위해 같은달 A씨 부인 B씨에 대해 참고 조사를 벌였고 “남편이 평소 많은 현금을 소지하지 않는 걸로 알고 있다”는 진술을 확보.
도 선관위는 이같은 내용을 노트북 컴퓨터에 저장하고 B씨로부터 서명받아 문답서 원본을 작성했지만 검찰 고발을 담당할 의정부 선관위에 바로 전달하지 않고 사무실에 보관하던중 고발을 20여일 앞둔 지난 24일 분실된 사실을 확인.
현재 이 사안은 1심에서 선고를 거쳐 강 의원측이 항소, 다음달 공판이 열릴 예정.
분실된 문답서는 A씨가 1심 재판 과정에서 평소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는 진술과 상반돼 검찰의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었다는 것.
도 선관위 관계자는 “문답서를 작성한 시점이 설연휴 전날이어서 교통체증으로 의정부 선관위에 전달하지 못한 걸로 안다“며 “보관중인 사본은 당일 작성된 원본으로 진위논란 대상이 될 수 없다”고 해명./의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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