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의정부 구간’ 노선변경 없이 12월 착공
‘7호선 의정부 구간’ 노선변경 없이 12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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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市, ‘탑석역∼양주시계 2공구’ 사업계획 승인 요청
1·3공구도 내년 3월께 본격 공사… 2024년 개통 예정
▲ 7호선

의정부 민락주민의 노선 변경, 역 신설 요구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7호선 연장 2공구 구간 공사가 노선변경 없이 오는 12월 착공한다. 나머지 1, 2공구 구간도 내년 3월께부터 본격 적으로 공사를 시작한다.

21일 의정부시와 경기도에 따르면 7호선 연장 2공구인 탑석역서 양주시계 구간 4.425㎞ 중 우선시공분 사업계획승인을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에 요청한 상태로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 중이다. 경기도는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의 승인을 받는대로 12월 안으로 우선 시공분 착공에 나선다. 우선시공분은 보상 등이 필요없이 즉시 공사에 들어갈 수 있는 부분으로 7호선 환승역이 들어설 의정부 경전철 탑석역 기초보강과 공사현장사무실 등이다.

나머지 부분의 본격적 공사는 내년 초부터 시작한다. 2공구 구간은 지난해 1월 기본계획이 고시된 뒤 민락 주민들이 민락지구 통과나 역신설을 요구해 왔다. 하지만 사업비 초과, 공기 등의 문제로 주민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채 당초 기본계획대로 공사가 진행된다. 설계, 시공은 일괄도급식으로 한화건설이 맡는다.

1공구 장암 역서 탑석 역까지 6.594㎞는 서현 기술단과 도화 기술단이 실시설계 중으로 마무리단계다. 설계가 끝나면 시공사를 선정해 내년 3월께는 착공할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전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장암 역은 현 위치에 그대로 둔다. 경기도는 장암 역의 기존 7호선과 신규연장 7호선 선로 연장, 보수를 놓고 서울 교통공사와 협의 중이다. 또 장암 역에 인접한 도봉차량기지도 존치한다.

양주구간인 의정부시계서 양주 옥정까지 4.289㎞는 동명, 삼안이 실시설계 중으로 내년 3월께는 착공할 예정이다.

7호선 의정부구간 연장은 도봉산역-장암역-탑석역-양주시계-옥정고읍지구 15.3㎞로 지난해 1월 기본계획(의정부구간 9.9㎞, 양주 4.3㎞)이 고시됐다. 도봉산역서 장암 역까지 1.1㎞는 기존노선을 이용하며 나머지는 단선으로 정거장 2개가 신설된다. 1공구 장암역-탑석역, 2공구 탑석역-의정부, 양주시계, 3공구 의정부 양주시계-옥정역으로 나눠 공사한다. 3천412억 원이 투입돼 2024년 개통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그동안 노선을 놓고 제기돼왔던 찬반민원은 공사가 가시화되면서 많이 줄었다”면서 “예정대로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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