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금 시의원, 집창촌 관련 부적절 발언…공개 사과 뒤 탈당
이해금 시의원, 집창촌 관련 부적절 발언…공개 사과 뒤 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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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위원회는 "시의원 후보 추천 책임" 사과

공공시설인 시청 대회의실에서 미세먼지 차단 방진망 제조 회사들의 자사 제품 소개 설명회를 열어 논란(본보 8월 1일자 8면)을 빚은 이해금 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집창촌과 관련된 부적절한 발언으로 결국 당과 불화를 일으키며 탈당했다.

22일 이해금 시의원(평택 바)과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지역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 의원은 하루 전인 21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 탈당신고서를 제출했다.

이해금 의원은 탈당계를 제출하던 날 열린 평택시의회 제20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공개 사과했다.

이 의원은 “제가 했던 불미스런 발언에 대해 평택시민들과 동료 의원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면서 “평소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을 추진할 때 개발만이 우선이고 선이라는 의견보다 도시의 특성과 지역 주민들이 의사를 잘 반영하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그러한 취지로 얘기한 것이 잘못된 사례를 들어 주장을 펼친 것에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15일 산업건설위원회 2차 의사일정 중 평택역 부근의 집창촌인 일명 쌈리와 관련 “쌈리 일대를 역사가 있는 특화거리로 만들 수 있는 방안은 없냐” “서울에서 친구가 내려오면 이 지역 일대를 구경 시켜준다” 고 말해 물의를 빚었다.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지역위원회(위원장 오중근)는 배포한 ‘이해금 평택시의원의 집창촌 발언에 대한 입장문’ 에서 유감의 뜻과 함께 “시의원 후보를 추천한 공당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죄송한 마음 금할 길 없다”면서 사죄의 뜻을 밝혔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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