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김부겸 원내수석부대표와 한나라당 이병석 원내부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접촉을 갖고, 임시국회를 2월1일부터 3월2일까지 30일간의 회기로 운영키로 합의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내달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협의한 끝에 이 같이 의견을 모으고, 3개항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특히 이들은 내달 25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노무현 대통령이 요청한 ‘대법관 양승태 임명동의안’을 처리키로 하고, 임명동의를 위한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은 우리당측이 맡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