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 로맨스 담은 '늙은 부부이야기' 오산문화예술회관 12~13일 공연
황혼 로맨스 담은 '늙은 부부이야기' 오산문화예술회관 12~13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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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늙은 부부이야기 포스터

황혼의 로맨스를 담은 연극 <늙은 부부이야기>가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서울 대학로에서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았던 공연은 오는 12~13일 오후 7시 30분 이틀간 열린다.

<늙은 부부이야기>는 배우자와 사별한 후 외롭게 살던 두 사람이 노년의 나이에 만나 서로 사랑하게 되고, 이별하기까지의 과정을 담담하게 풀어낸 2인 극이다. 지난 2003년 초연돼 그 해 한국연극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한국연극 BEST 7’에 선정되며 호평을 받았다. 이후 오영수, 이순재, 양택조, 사미자, 성병숙, 예수정 등 명배우들이 거쳐 갔다. 정종준, 사미자가 출연한 2014년 공연을 끝으로 원작자의 연출로는 공연되지 않았지만, 올해 원작자인 위성신이 5년 만에 직접 연출을 맡아 다시 무대에 올린다. 오랜 기간 관객과 평단에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작품 속 ‘순수한 사랑의 힘’이 2019년에 어떤 생명력으로 다시 부활할지 기대를 모은다.

작품은 배우들의 색깔에 따라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재미를 더해왔다. 그동안 많은 명배우 커플이 자신들의 인생을 녹여내며 늙은 부부로 호흡을 맞춰왔다. 이번 무대에서는 ‘박동만’ 역으로 문화관광부 장관을 역임한 김명곤과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던 정한용이 맡았다. ‘이점순’ 역으로는 배우 차유경, 이화영이 연기한다.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배우들의 출연으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12일에는 정한용, 이화영 배우가 무대에 오르며, 13일에는 김명곤, 차유경이 출연한다.

고령화 사회 속 ‘신(新) 중년’들이 펼치는 사랑의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 낼 연극 ‘늙은 부부이야기’의 관람료는 전석 2만 원이다. 7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 늙은부부 이야기

오산=강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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