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인근 '인서울27골프클럽' 개장
김포공항 인근 '인서울27골프클럽'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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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서울골프클럽

오랫동안 방치된 김포국제공항 인접 유휴지에 27홀 규모의 친환경 대중골프장이 개장했다.

7일 인서울27 골프클럽에 따르면 지난 해 말 공사를 마무리하고 올 초부터 점검 라운딩을 시작으로 개장 작업에 들어갔다가 행정 절차를 모두 완료하고 지난 달 26일 그랜드 오픈해 김포공항 인근 서울과 부천, 인천 등 서부권 지역 골프마니아들의 관심이 높다.

골프장으로 조성된 서울시 강서구 공항동과 오곡동, 부천시 고강동 일원의 방치된 나대지가 조류서식지로 변하면서 항공기 조류충돌 사고와 쓰레기 무단투기, 토지무단점용 등으로 지역주민의 주거환경을 훼손해 왔다.

이에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2013년 김포국제공항 인접 유휴지 126만2천여㎡ 부지 중 99만8천여㎡에 27홀 규모 대중 골프장과 26만4천여㎡에 대체녹지와 축구장, 테니스장 등 주민체육시설을 조성키로 하고 사업자를 공모했다.

▲ 인서울클럽2
▲ 인서울클럽

귀뚜라미 등 5개사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인서울27 골프클럽’이 사업자로 선정되어 지난 2016년 10월 공사에 착공, 3년여 만에 공사를 최종 완료하고 지난 달 강서구청으로부터 준공확인전 사용허가 승인을 받았다. ‘인서울27골프클럽’이 20년간 운영한 뒤 한국공항공사에 기부 채납하는 BOT 방식으로 개발됐다.

공사기간 중에 환경전문가와 환경영향평가, 법정보호종, 습지 보호 등과 관련한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원형 녹지와 습지가 당초 계획보다 더 확보했다. 자생 수목을 최대한 살리고 많은 수목도 식재했다. 또 맹꽁이 등 천연기념물 32종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도 확보했다.

전체 27홀 중 서울이 18홀, 부천이 9홀이다. 기존 습지와 원형 녹지를 그대로 보존하는 친환경 코스로 설계했고 잔디는 한국잔디다. 홀간 간격이 길고 벙커가 다른 골프장보다는 적지만 페어웨이가 좁아 상당히 난이도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린피는 주중 20만원, 주말 26만5천원으로 상당히 비싼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오픈기념으로 이달 24일까지 주중 17만8천원, 주만 23만8천원이다. 카트비 8만원, 캐디피 13만원이다. 예약은 인터넷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에서만 가능하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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