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언론사 전재료 폐지…구독 기반 광고수익으로 '전면 개편'
네이버, 언론사 전재료 폐지…구독 기반 광고수익으로 '전면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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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언론사에 지급하던 전재료(뉴스 콘텐츠 사용료)를 폐지하는 대신 구독에 기반한 광고 수익을 배분하기로 했다. 언론사들이 콘텐츠 형식과 소통 방식을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도록 편집 영역도 확대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019 미디어 커넥트 데이’ 행사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신규 뉴스 비즈니스 툴을 공개하고 언론사 구독 기반의 뉴스 통합관리시스템 ‘스마트 미디어 스튜디오’도 선보였다.

네이버는 모바일 앱 첫 화면에 ‘언론사 구독’을 강화한 시범 서비스를 적용한 후 1년 동안의 성과를 공개했다. 현재 1천500만명 이상의 이용자들이 네이버에서 개인 선호에 맞는 언론사를 구독하고 있다. 누적 구독 건수는 7천100만 건을 돌파했다.

또한 구독 기능을 도입한 언론사 중 80% 이상은 10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했다. 300만 명 이상의 구독을 확보한 매체 역시 2곳이 집계되며 네이버 뉴스 소비가 구독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네이버는 내년 상반기 안 뉴스 통합관리시스템인 스마트 미디어 스튜디오를 도입해 언론사들이 직접 언론사 프로필을 작성하고 섹션별 주제별 편집 확대, 알림 제보 등 소통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용자 소통 방식을 언론사가 주도적으로 결정하는 것이다.

이밖에 네이버 페이포인트를 활용한 기사 유료화, 구독 기자 기사 게재 시 네이버 알림 제공과 같은 기존 네이버 서비스를 활용한 다양한 실험도 진행할 수 있다. 네이버는 현 언론사에 제공하는 총 42종 데이터와 함께 동영상 뉴스 및 열독률 지표 등을 추가 제공하고 언론사들이 활용할 수 있는 기술 도구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강해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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